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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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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알려진 총격·방화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프랑스도 자국 내 보안 태세를 최고단계로 격상했다.
24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조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스크바) 공격에 책임이 있다는 IS 측 주장과 우리나라를 괴롭혀 온 (IS의) 위협을 고려했다"고 보안 태세 격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모스크바 테러 발생 이후 긴급 안보 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