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기후 공동대응’ 합의…워킹그룹 가동

by tranghoan posted Nov 15,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중 양국이 현지 시간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뤄질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후위기 공동 대응 강화를 약속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생태환경부와 미국 국무부는 지난 7월 16∼19일 베이징 회담과 이번달 4∼7일 캘리포니아주 서니랜드 회담 결과를 정리한 ‘기후위기 대응 협력 강화에 관한 서니랜드 성명’을 공개했습니다.

두 나라는 “시진핑 주석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회담을 상기하면서, 중미 양측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하고 다른 국가들과 함께 노력하는 데 힘쓰겠다는 점을 다시 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은 파리협정의 각 목표를 이행하고 다자주의를 촉진하는 데 있어 양국이 국내 대응 조치와 공동 협력 행동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두 나라 기후 특사가 공동으로 주재하고 양국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2020년대 기후 행동 강화 워킹그룹’도 가동됩니다.

워킹그룹은 에너지 전환, 메탄, 순환 경제, 효율적인 자원 이용, 저탄소, 삼림 훼손 등 그간의 공동성명·공동선언이 확정한 영역과 양국이 동의한 기타 주제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18370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