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캄보디아 압사라청과 협의의사록 체결…2026년까지 작업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캄보디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앙코르와트 유적을 한국 전문가들이 보수·정비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앙코르 유적의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정부 기구인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과 보수·정비 사업을 위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의의사록은 올해 2월 문화재청과 압사라청이 앙코르와트 유적 보존·복원 등 문화유산 분야에서 서로 교류·협력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재단은 2026년까지 앙코르와트 내 바칸 타워(Bakan Tower) 3층 북동쪽 모서리 부분을 보수 정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