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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와 주니퍼 네트웍스 로고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와 주니퍼 네트웍스 로고

주니퍼 네트웍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휴렛팩커드의 계열사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주니퍼 네트웍스(이하 주니퍼)를 140억 달러(약 18조5천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HPE는 주니퍼에 주당 40달러의 현금을 지불하기로 했으며 이는 전날 종가 대비 32.4% 정도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전날 WSJ의 관련 인수 협상 보도로 HPE는 이날 9% 가까이 하락했지만 주니퍼 네트웍스는 21% 이상 급등했다.

HPE는 인수자금을 일단 씨티그룹과 JP모건, 미즈호에서 대출로 조달한 뒤 차환대출과 우선주 발행, 사내유보 현금 등으로 되갚는 방식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는 규제 승인을 감안할 때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됐다.

 

2015년 휴렛팩커드에서 분사한 HPE는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정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니퍼는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및 장비 제조업체이며, 특히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활용해 사용자의 무선 액세스를 최적화하는 '미스트AI'라는 인공지능 관련 사업도 하고 있다.

 

HPE는 이번 인수로 기존 네트워킹 사업을 두배로 확장할 계획이며, 라미 라힘 주니퍼 최고경영자(CEO)가 통합된 네트워킹 사업부를 이끌 예정이다.

 

HPE의 주니퍼 인수는 올해 첫 대형 인수합병(M&A) 거래로, 지난해 소강상태를 보였던 M&A 거래가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nadoo1@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124500009?section=economy/international-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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