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상공에서 불이 붙은 채 날아가는 항공기가 영상에 찍혔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푸에르토리코로 가는 아틀라스항공의 보잉 747-8 화물기에 불이 붙은 건데요.
사고 직후 화물기는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해 승무원 5명이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화물기여서 일반 승객은 없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보잉 737 맥스가 비행 중 벽체 일부가 뜯겨져 나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대표 기종인 보잉 747 항공기가 엔진에 불이 나 비상 착륙한 겁니다.
사고 비행기 엔진에서는 어른 주먹만 한 구멍이 발견됐습니다.
연방항공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