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핫라인 구축·공동위원회 구성…쌀 공급 등 식량 안보도 강화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필리핀과 베트남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협정을 30일 체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양국은 이날 '남중국해 사고 예방'과 '해양경비대 협력'에 관한 2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협정에는 해양경비대 간 핫라인 구축과 양국 공동 문제를 논의할 해양경비대위원회 구성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정부는 성명을 통해 양국이 해양 문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130141300076?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