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업체인 미국 보잉이 29일(현지시간) 신형 기종의 인증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주요 안전기준 면제 요청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잉은 지난해 말 737 맥스7 기종이 엔진 부분 과열 및 결빙 방지 시스템과 관련한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고객에게 인도할 수 있게 해달라고 미 연방항공청(FAA)에 요청했다.
설계 변경 시간 등을 고려해 2026년 5월까지 안전기준을 면제해달라는 것이었다.
이를 철회한 보잉의 결정은 최근 사고로 737 맥스 기종에 대한 안전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130130000009?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