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불신가정에서 10남매 막내로 출생하였습니다.
제 인생의 5번의 죽음의 위기가 있었는데 특별히 1979년 전투경찰에 입대하여 전남 거금도에서 근무하던 중 간첩 침투 거부 작전을 수행하던 중 고압전선 22,900V에 감전되어 사망보고가 올라가고 혼수상태로 12일만에 의식을 회복하였으나 남의 피를 12봉지를 수혈받고 5차례 대수술 6개월 투병생활을 거쳐 퇴원하고 신학을 하게 되었고 경남 합천병목교회에서 담임교역자로 13년을 봉사하다가 3명의 형님이 참전한 베트남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던 중 1993년부터 4차레에 걸쳐 답사를 한 후 1995년 고신총회 제1호 베트남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지금까지 은혜가운데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무엇보다도 힘들었던 것은 주께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뜨거운 마음으로 주파송교회도 없이 제대로 후원조직을 하지 못한채 선교지 베트남으로 달려나와서 너무도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선교현장에서 자립선교를 위해 몸부림칠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아픔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 가운데 많은 은혜가 있었고 주님의 긍휼과 자비로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일교회와는 제가 한국시골에서 목회하던 병목교회 신실한 집사님의 아들인 송호운 집사님을 통해 알게되었고 국내에 귀국해서는 자주 내일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그 동안 내일교회에서 3차례의 단기선교활동과 베트남 비전트립이 있었으며 이재경 장로님의 아들 이신현 청년과 편집시남의 딸 소영이는 약 6개원려간 저희 센터 공동체에서 베트남어 연수를 하였습니다.
특별히 금번에 내일교회 베트남 단기선교팀들이 창의적선교의 기치를 들고 21세기 사회주의 공산권 베트남 상황에 맞는 창의적접근을 전략을 수립하여 저희의 주 사역장인 동안대학교 켐퍼스에서 제삥기술과 티샤스 프린팅 출력기술 전수를 위한 창업지원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매우 실제적인 선교지원과 협력을 해주셔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난 29년 동안 많은 경험을 축적하였으나 이제는 몸도 마음도 경제적 능력에도 한계를 느끼고 공식적인 베트남 선교사직을 마무리하려는 시점에 내일교회를 만나게 되어 하나님께서 한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내일교회와 함께 마지막 사역에 최선을 다해 섬기고자 하는 깊은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 베트남 선교의 비전 (방향 )은 종합 -팀 -전문인 -문화 -첨단 선교
* 베트남 선교전략은 정탐 -매복 -인내 -공격 –추수 작전
* 구체적인 사역은 비공개 공개 사역으로 나누어 비공개 사역으로 그 동안 약 30개 교회 개척 및 현지교회당 건축을 지원하고 베트남 2대 교단인 기독전도총회와 더불어 성경신학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인 CBMC(기독실업인회)와 베트남목회자성경연구원 등을 조직하고 지원하였습니다.
- 지난 29년 동안 호치민국가대학 인사대 한국어 교수, 호치민산업대학교 한베센터장, 응웬덧탄대학교 한베교육연구원장, 동안대학교 한베센터장 및 교수 사역을 중심으로 베트남선교사회 (VDF) 회장 한국컴퓨터선교회(KCM) 베트남지회장, 베트남 목회자성경연구원 지회장, 세기총 베트남 지부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베트남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선교사의 역할은 하나님과 사람과의 소중한 만남을 위해 징검다리 역할 그리고 사람을 키우는 가르치는 사역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하나님의 일군으로 보다 잘 키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교회와의 만남이 스침이 아닌 귀한 만남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두 손 모읍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