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관심, '박항서 오른팔' 이영진 코치, 한국 축구대표팀 위원회에 선임

by Vyvy posted Feb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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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과 그의 측근 이영진 코치의 모습. 사진: An An
박항서 감독과 그의 측근 이영진 코치의 모습. 사진: An An

박항서 감독을 보좌했던 이영진 코치가 한국 차기 축구 대표팀의 전력강화위 위원에 선임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한 후 대한축구협회는 새로운 대표팀 전력강화위를 발족시켰다. 전력강화위의 급선무는 한국 남자 대표팀의 새로운 코치를 물색하는 것이다.

이 위원회에 박항서 감독의 측근인 이영진 코치가 발탁된 것 또한 주목된다. 이영진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를 맡았기에 베트남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사람이다.

이영진 코치는 베트남 대표팀의 전술 아이디어 및 기술 분석 업무를 맡았다. 과거에 그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 FC의 수석코치를 맡았으며, 2010~2011년과 2015~2016년에는 대구 FC의 감독을 맡았다.

이영진은 이번에 선임된 새 전력강화위 11인 중 한 명이다. 그중 정해성 위원장은 전력강화위원장이다. 정해성 위원장 또한 베트남 축구에서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과거에 정해성 위원장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베트남의 황 아잉 잘라이 FC 감독,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호찌민시 FC 감독을 역임했다.

전 호치민 시티 FC 감독인 정해성의 사진
전 호치민 시티 FC 감독인 정해성의 사진

최근, KFA의 한 관계자는 팀을 안정시키기 위해 클리스만 전 감독의 후임을 찾는 것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4명의 후보자는 김학범과 홍명보, 김기동, 황선홍이다.

이 중 김학범, 홍명보, 김기동 3명의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 구단에서 일하고 있으며, 황선홍은 한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영국 매체 미러는 영국인 코치인 스티브 브루스가 한국 차기 감독 후보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스티브 브루스에 관한 논의는 다음 주에 이어질 예정이다.

출처:https://www.asea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5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