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올해 3월부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4천여 명에게 ‘무상 우유’ 바우처를 시범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학교 우유 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공급하던 무상 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월 만 5천 원의 바우처로 대체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우유를 받지 않고 필요에 따라 직접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에서 흰우유,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국산 원유를 사용한 유제품을 구매하면 됩니다.
정부는 학교 우유 급식 지원 방식의 경우 학교에서 우유를 받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낙인효과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바우처 지급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했습니다.
평택시 무상 우유 바우처 지급 대상은 6~18세 아동·청소년 가운데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가정 자녀 등 4천여 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택시 제공]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8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