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총사령관 발레리 잘루즈니의 집무실 중 한 곳에서 도청장치가 발견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현지시각 17일 성명에서 도청장치를 발견했다면서 "이 장비는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집무실에서 직접 발견된 것이 아니라, 그가 향후 업무에 쓸 수 있는 건물 중 한 곳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초기 정보에 따르면 발견된 기기는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데이터 저장 장치나 원격 오디오 전송 수단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이 기술 장치는 검사를 위해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쟁과 관련한 견해가 엇갈려 관계가 냉각되고 개편 가능성이 거론돼온 군 최고위층의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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