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베트남 지역선교의 핫 이슈

베캄지역부 오덕

 

<들어가는 말>

시대가 급변하고 있고 베트남도 크게 바뀌고 있다. 베트남 선교를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시대적 상황을 바로 이해하고 전략을 잘 수립해야 성공적으로 지상명령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베트남의 지역선교 핫 이슈를 이해하기에 앞서 베트남의 최근 핫 이슈와 한-베트남 관계의 핫 이슈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고 베트남의 일반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I. 최근 베트남의 핫 이슈

1. 코로나19 대응 이후 베트남의 외교적 입지

그 동안 베트남의 핫 이슈 중 하나는 코로나19 대응이었으며 한 때 베트남은 펜데믹 상황에서 가장 잘 대처한 코로나19 방역 세계 최우수국가로 꼽히기도 했지만 20236월말 엔데믹을 선언하고 지금은 코로나가 AB급 전염병으로 전환되어 이제는 사회 전반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정상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의 베트남은 코로나19 발발 국가라는 이미지로 입지가 좁아진 중국과는 달리 외교적 입지가 더욱 확대되어 외교역량과 국가위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받았다. 코로나19로 세계 지정학적 변동이 세계 경제와 무역에 영향을 미쳤지만 베트남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며 2023년 베트남 GDP4.7% 증가했으며 2024년 베트남의 경제성장율은 6.3%를 전망하고 있다.

2. 경제 발전과 빠른 산업화

베트남의 경제 성장과 개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역할 강화 등도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몇십년 동안 경제적으로 매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이는 주로 수출 중심의 산업화와 외국 투자의 증가에 기인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개혁 정책 또한 이러한 발전을 지원했다. 베트남은 저렴한 노동력과 자원을 활용하여 제조업 및 가공 산업을 강화하여 수출을 촉진했으며 외국투자기업들이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기지를 확대하는 추세도 있었다. 베트남은 농업과 어업 분야에서도 혁신을 추구하여 생산성을 높였고,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 출하하는 농수산물의 생산량과 수출액이 증가했으며 베트남정부는 2019년말 정부차원의 대규모 이벤트를 통해 2020년을 디지털정부로 전환하는 첫 해로 규정하고 우리 한국정부가 추진했던 전자정부 시스템을 수행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T) 및 디지털 산업에 대한 한국의 투자와 혁신을 촉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베트남의 경제 발전과 산업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베트남은 빠른 속도로 경제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으며,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3. 환경오염과 대기오염

환경문제와 자연재해로 인한 문제에 대한 대응 및 해결책 모색도 주요 이슈로 부각되어 있다.

베트남은 꾸준한 경제 성장과 산업화로 인해 환경오염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데 매년 환경오염으로 인해 최대 132억달러(15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베트남 국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환경 문제는 대기오염이다. 기후변화, 공업 및 교통부문의 과다발전으로 인해 대기 오염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도시들에서는 과도한 자동차 이용 및 공장에서의 배출로 인해 대기 중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농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쓰레기 처리 부족으로 인해 폐기물이 불법을 통해 소각되는 등의 문제로 인해 환경오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환경 보호를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증가, 대기오염 절감을 위한 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국제적인 지원도 받고 있으며 국제 협력을 통해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주의와 노력이 필요한데 특히, 환경 문제는 국경을 넘어서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협력과 전략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현지 주민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반과 지역기관들이 협력하여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4. 교육과 노동 시장

베트남 교육과 노동시장에는 다양한 이슈가 존재하는데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 품질 향상 및 접근성 확대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어 있다. 대학교 및 기관 간의 협력 강화, 교육 시스템의 혁신, 산업에 적합한 기술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 등이 핵심적인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노동시장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 고용 기회 확대, 임금 및 노동 조건 개선, 노동자의 권리 보호 등이 중요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낮은 임금과 일부 지역에서의 노동자 인권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또한, 기술 발전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노동자들의 새로운 기술 습득과 자기계발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이슈들은 베트남 교육과 노동시장의 미래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고용노동부와 베트남의 노동보훈사회부가 양국의 정상이 입회한 자리에서 인력 송출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5. 사회 통합과 문화 다양성

베트남은 다양한 인종, 언어, 문화, 종교 등을 가진 다양한 인구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다문화 사회로서, 사회통합과 문화 다양성이 주요 이슈 중 하나이다. 베트남 정부는 각종 이민자나 소수 민족 등의 다양한 인구 구성원들을 통합시키고, 이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이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여전히 민족 간의 갈등, 소수 민족들의 인권 문제, 다양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차별 등의 문제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베트남은 사회취약계층 여성 및 가구 지원 정책, 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통합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특히 소수 민족들과 이민자들에 대한 사회통합 문제와 인권 보호 문제가 보다 더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이슈이다. 베트남 사회는 이러한 다양성을 보호하고 존중하여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 교류, 이해와 협력을 촉진하여 사회통합과 문화 다양성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은 보다 풍요로운 문화적 다양성을 가진 사회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6. 해외투자와 국제 협력

베트남은 해외투자 촉진과 국제협력을 통해 경제 발전과 성장을 이루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국제기구와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은 경제, 무역, 인프라, 교육, 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지난 수년간 해외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외국에서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경제특구와 자유무역협정 등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다채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신뢰성 있는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법률과 규제를 개선하고, 인프라 구축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국제기구와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은 ASEAN, WTO, APEC, UN 등 다양한 국제기구의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무대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2262‘2021~2030년 외국인 투자 협력 전략(Decision 667/QD-TTg, 이하 외국인 투자 협력 전략)’을 공포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베트남은 해외투자유치와 국제협력을 통해 경제적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신뢰와 함께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7. 정치적 안정과 국가 안보

베트남은 공산당 일당체제하에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한 이례적인 특별승인 절차를 거쳐 3연임에 성공하여 2026년까지 정치 안정성 및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게 되어 정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가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은 군사력을 강화하고 국방 지출을 증가시키는 등 국가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들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치, 경제, 군사 협력을 통해 국가안보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은 지역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아세안 (ASEAN) 및 동아시아 역내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미국, 일본, 호주 등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과의 해양권 분쟁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국제 안보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국제기구와 국가들과의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베트남은 안정적인 정치적 환경과 국가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8. 인프라와 도시화 발전

베트남은 정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가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은 군사력을 강화하고 국방 지출을 증가시키는 등 국가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들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정치, 경제, 군사 협력을 통해 국가안보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은 지역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아세안 (ASEAN) 및 동아시아 역내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미국, 일본, 호주 등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과의 해양권 분쟁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국제 안보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국제기구와 국가들과의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베트남은 안정적인 정치적 환경과 국가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9. 농업과 물 관리

베트남은 물과 논이 풍부한 나라로, 농업은 국민 경제의 중요한 부문 중 하나이다. 주요 농산물에는 쌀, 커피, 고추, 과일, 해산물 등이 포함된다. 물 관리는 베트남 농업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쌀 생산을 위해 수력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베트남에서는 농업용 수력원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물 관리를 위해 다목적 댐과 저수지를 건설하여 물의 공급을 안정화하고, 물의 이동을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농업용 수로와 관개 시스템을 강화하여 물의 공급을 극대화하고 물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물 관리와 농업 생산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 물 절약형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의 노력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러한 강점과 노력 덕분에 베트남은 농업과 물 관리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으며,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물 관리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10. 여행과 관광산업

베트남은 아름다운 자연 경치, 역사적인 관광지, 다채로운 문화, 맛있는 음식 등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가 풍부한 나라이어서 베트남의 관광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와 민간 부문이 협력하여 관광 산업을 지원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해변 지역의 관광, 역사적인 유적지, 문화 체험 등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호치민, 하노이, 다낭, 냐짱, 달랏, 후에 등 다양한 도시에서는 다양한 관광 명소와 문화체험이 가능하며 하롱만, 다낑만, 봉두산 등의 자연 경치 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베트남의 관광 산업은 농업과 물 관리와 함께 국가의 가장 큰 수입원 중 하나이며,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정부는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반시설 및 관광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20238월부터 모든 국가에 대한 전자비자 발급 및 전자비자로 출입국할 수 있는 국경 관문 목록에 관한 결의안을 발표하고 주요 25개국 대상 무비자 연장 등 비자 정책을 완화함으로써 한국인들이 그 동안 받았던 15일 무비자를 45일로 늘이고 E-비자는 90일로 늘이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지향하고 있으며,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고려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자연, 문화적인 재료를 고려할 때, 베트남은 계속해서 매력적인 여행지로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II. -베트남 관계의 주요 핫 이슈

현재 베트남과 한국 사이의 핫 이슈는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그 중 몇 가지 중요한 이슈를 아래에 소개하고자 한다.

 

1. 경제 협력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수십 년간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어낸 나라들로, 두 나라 간 경제적으로 매우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베트남은 한국의 중점협력 대상국으로 1986년 도이머이 정책 이후 유·무상 개발원조의 연계를 통해 베트남의 발전을 지원해왔으며, ‘21년 기준 한국의 수출 대상국 중 3, 수입 대상국 중 6위의 교역 상대국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투자국으로서 한국의 베트남 투자는 지속 확대되어, ‘88.1~‘21.6월 누계 기준 베트남 총 외국인투자의 18.1%를 차지하며 1위 기록하고 있다. 두 나라 간의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함께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데 특히 IT 및 제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직접투자를 증가시키고, 무역을 확대하며 협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인프라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여 협력을 강화해왔고 한국의 대기업들이 베트남 내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실례로 삼성전자는 베트남 전체 수출비중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 최대 투자자의 위치를 향후 20년간 유지할 전망이다. 베트남은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이전과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한국은 베트남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향후 잠재력이 있는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현재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두 나라 간의 경제협력은 더욱 확대되고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 문화 교류

한류 열풍에 힘입어 베트남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드라마, 음악, 영화 등을 접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두 나라 사이의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 축구를 발전시킨 박항서 감독으로 인한 친한 정서, 올림픽에서 메달을 안겨준 태권도 등의 스포츠와 K-POP, 김치, 떡볶이 등의 한국음식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학술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다.

3. 교육 협력

한국은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유학 목적지 중 하나이다. 많은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에서 학업을 시작하고 있고, 이는 두 나라 간의 교육 협력을 촉진하고 있으며 여러 학교와 대학 간의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는데 교수 학생 교환, 학술 교류 등 다양한 형태로 교육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어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베트남 제1외국어로 선정되었고 베트남 전국의 60여개 대학 내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25,0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지난 보도 자료에 의하면 베트남에서 최고 인기는 하노이국립대 한국어학과에 합격하려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야 입학할 수 있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법대, 의대 등 모든 학과들 보다 합격 기준이 높다고 한다.

4. 정치적 이슈

한국과 베트남은 지역 안보와 관련한 이슈에서 협력하고 있다. 두 나라는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막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에서의 베트남과 한국의 역할도 주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베트남과 한국 사이에는 다양한 핫 이슈가 있으며, 두 나라 간의 관계는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III. 베트남 지역선교의 핫 이슈

베트남은 사회주의 공산국가로서 종교 활동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여전히 존재하며 특히 외국인들이 직접 복음을 전하는 일을 불허하며 선교활동에 제한이 많은 나라이다. 1911년 베트남에 복음이 들어온 이후 현재 약160만명(교회측 주장)에 이르며 제1의 교단인 복음총회를 비롯한 10개의 교단들이 총회를 조직하여 각 지방노회와 개체 교회들로 조직을 갖추고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외국인 선교사들이 크게 개입을 하여 직접 개척을 하고 목회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따라서 베트남에 나와 있는 다수의 선교사들은 현지교단과 교회를 측면 지원하면서 유용한 자료 번역, 정보 교환, 모국의 교회와 현지교회간의 연결, 상호방문, 신학생, 유학생 교육 지원 등의 역할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베트남 선교의 핫 이슈 즉 선교의 핵심방향은 현지교단 및 교회들과의 협력이라고 할 수 있다.

1. 현지교단 및 교회들과의 협력

필자는 KPM 선교사로서 1995년 공식적으로 베트남에서 와서 1997년부터 베트남 제2의 교단인 VCM(베트남기독전도회) 총회와 협력하여 지금까지 함께 협력하여 왔는데 1997년도 99개 교회 10,000명의 교인이었으나 지금은 약 300개 교회 32,000명의 교인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베트남 제1의 교단인 복음총회(CMA) 교회들과도 협력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부쳐준 사람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유학을 보내어 인재로 배출된 사례도 여럿 있다.

베트남의 복음화율은 1.5% 150만 성도로 예측하고 있다.

2. 간접지원에 중점

선교제한국가인 베트남에서는 특별히 창의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선교사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법인 성경이 최우선이지만 베트남 현장사역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지 법률과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지혜롭게 교회를 도와 효과적으로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잘 전파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나가야 한다. 선교사가 직접 복음을 전하는 일은 베트남 법의 제한이 크므로 매우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보면 뜻밖의 기회들도 찾아오기도 하고 공안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면 직접 사역의 기회도 있지만 그것은 특별한 예외의 경우이고 일반적으로는 간접적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지원하는 사역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

3) KPM 센터 확보

보다 효과적인 현지교단과 교회를 지원하기 위해서 선교사들의 센터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선교사들의 팀사역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4)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개척

KPM역사를 재고해 볼 때 아쉬운 점은 고신 총회가 해외한인교회 목회자를 선교사로 인정하지 않음으로 선교현장에서 중요한 교두보가 되는 디아스포라한인교회 개척의 기회를 놓치게 되었고 그 틈에 타 교단에서 왕성하게 한인교회들을 세우게 되었다. 많이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KPM이 주요 거점도시에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를 세우고 지역 선교센터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해나가야 할 것이다.

5) 교회 개척 지원

현지교단과 교회를 도와 현지교회를 개척하는 일에 협력할 수 있다. 교회 건축의 일부를 지원할 수도 있고 성경학교 교재나 교육 지원을 할 수도 있다. 필자는 그 동안 약 30여 곳에 교회 개척 혹은 건축 지원을 도와 왔는데 현지인들의 자립정신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교회 개척과 교회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정책적 면에서 좀 더 보완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6) 성경신학교

현재 베트남 남부팀에서는 KPM 팀사역으로 MBA(Mekong bible Academy) 성경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세 동역노회들과 함께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7) 의료사역을 통한 선교 협력

이제 설립 10년이 넘은 베트남 남부의 롱안세계로병원과 중부의 SC병원은 우석정 선교사(의사, 목사)를 중심으로 베트남에서 자리를 잡고 병원을 중심으로 선교공동체로서 의료 분야 뿐만 아니라 현지교단 지원 및 교회 개척 지원 등 종합선교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8) 사회적 영향력 확대

위에서 언급한 병원을 중심으로 한 현지교단과의 협력 사역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NGO, 국제교류협력, BAM선교, KPM Company 등을 통한 선교의 교두보 마련 및 든든한 기반 확보가 필요하다.

a. 문화

필자는 호치민 총영사관 별관에서 한국문화원장으로, 또한 여러 대학에서 문화센터를 세우고 운영해 왔으며, 현재는 베트남남부 동나이성에 위치한 민동대학에 한-베트남 문화센터를 세우고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류 즉 K-문화가 대세를 이루는 이 시대에 K-문화는 전략적으로 창의적 접근이 가장 용이한 도구라 생각한다. (K-POP, 한국드라마, 한글, 한복, 김치, 축구, 태권도 등)

b. 교육

필자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호치민국가대학 동방학부를 비롯한 베트남 대학 여러 곳에서 한-베문화센터, -베교육연구원 등을 통해 교육사역을 해왔으며 현재는 베트남남부 동나이성 민동대학에 한베문화센터를 설립하여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아울러 KPM 남부팀들과 함께 MBA신학교 사역을 협력하고 있는데 사람을 키우는 교육사역이 보람이 있는 일인 것 같다.

필자의 경험에 비춰볼 때 제자를 삼는 사람을 키우는 일이 소중한 일이며 귀중한 열매인 것 같다. 현지에서 교회, 한글 교육 등의 방법으로 사람을 찾고, 가정, 학사, 학교, 직장 등에서의 공동체 생활과 양육을 통해 인재로 양성하는 일로 출발해서 한국 유학 등을 통해 베트남 교단의 유용한 일군으로 배출한 일은 매우 보람있는 열매였던 것 같다.

<필자의 사례>

*. 고신대기독교육학 1호 박사 레 티 레 탄은 베트남 대표교단 복음총회 교육위원으로,

*. “홍 버우기독교육 박사는 제2교단 VCM 교단의 총회 임원 및 핵심 교수 요원으로,

*. 석사를 마친 쭉린 자매는 목사 사모로

*. 한국에서 음악대학원을 마치고 고신대신학대학원에 입학한 허우 형제는 서문교회가 운영하는 세종대학 베트남 예배모임 전도사로,

*. 한국 KBS전국노래자랑대회에서 최우상을 받은 응아자매는 고신대학 음악대학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 저희 사역을 8년간 도운 황 민 짱자매는 숭실대학원 국어국문학 전공으로 유학을 준비 중인데 마치고 베트남으로 돌아와서 대학 교수 요원으로 봉사할 예정이다.

그 동안 베트남에서 공동체 생활을 함께 한 이 들이 모두 큰 일 들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큰 일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c. NGO,

직접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제한이 많은 베트남에서 필자가 초기에 선택한 영역은 NGO 사역이었다. IRO(국제관게협력자선기구)라는 현지 NGO를 조직하여 베트남 농어촌의 어려운 지역을 다니면서 의료봉사, 심장병 환자 수술 지원, 집짓기, 이미용 봉사, 정수기 공급, 구호품 나눔 등을 통해 주민들과의 교류와 베트남사람들의 삶의 깊숙한 현장을 체험하였으며 지금은 밀알심장재단의 지회장으로 심장병어린이환자의 수술을 지원하는 NGO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d. 국제교류

한국과 베트남의 대학과 대학간, NGONGO, 지자체와 지자체간의 교류 활동을 도우며 관계의 지경을 넓혀왔다.

e. BAM

필자의 현재 베트남 체류를 위한 비자는 외국인투자법인의 대표 자격으로 받고 있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베트남에서의 체류를 위해 회사 대표 혹은 회사원으로 위장해서 활동해 왔으나 최근에는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형편이다.

앞으로의 이슈는 선교지에서의 합법적인 체류 뿐 아니라 자립선교를 위해서 KPM Company와 같은 비즈니스선교의 모델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맺는 말>

베트남의 최근 핫 이슈를 살펴보고 한-베트남 관계의 핫 이슈를 먼저 살펴보면서 베트남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베트남 지역선교의 핫 이슈를 찾아내어 지역선교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현실과 동 떨어진 선교가 아닌 베트남의 상황에 맞는 이 시대와 현장에 맞는 맞춤형 선교가 필요한 것 같다. 그것은 바로 현지교단 및 교회와의 협력하는 간접사역을 중심으로 베트남의 법률과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한-베트남과의 무르익은 관계를 최대한 활용하여 K-문화를 방패로 하는 전략적인 접근으로 현지인들과 친화적인 관계 속에서 베트남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돕는 일이라고 믿는다. 창의적 지역 베트남에서 선교사의 역할은 현지인에 의한 현지인 선교가 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는 중보자로서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2024.1.6.

 

 

 

 

 

 

 

 

AI 채팅

2) VOV5 베트남라디오방송

3) 연합뉴스

4) 베트남 ICT [전자자료]

5) 한국무역보험공사 베트남 정치경제 동향보고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베트남 지역ㅅㄱ의 핫 이슈 file 관리자 2024.01.17 57
1 한베국제학술대회 노문 관리자 2024.02.23 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