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공동체 상윤재 목사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 참된 일꾼은 사람의 칭찬이나 평가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교회에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사람은 욕 먹을 일도 없고 낙심할 일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받을 상도 없고 축복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일꾼은 욕 먹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관중석에 앉아 있는 군중들은 특별히 욕 먹을 일이 없지만 운동장에서 땀 흘려 뛰고 있는 선수들은 열번 잘하다가 한번만 실수를 해도 야유가 쏟아집니다. 그러나 상을 받는 사람은 선수들이지 군중들이 아닙니다. 교회 뿐만아니라 어느 단체든지 일꾼이 필요하지 말꾼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욕 먹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일꾼의 자격이 없습니다.

열정적으로 일을 하던 사람이 사람들의 질타를 받게 되면 낙심을 하거나 분을 내면서 하던 일을 그만 두려고 합니다. 일꾼들은 사람들의 칭찬이나 평가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됩니다. 은밀한 중에 보고 계시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죽도록 충성해야 합니다. 악한 영들의 공격 대상은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 일꾼들입니다. 아무도 몰라도 좋아! 우리 주님께서 가신 그 길을 묵묵히 따라가는 자가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충성된 일꾼은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주인의 유익을 위하여 일을 하며,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주인의 뜻대로 일을 합니다. 세례 요한처럼 "그는(예수)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 하리라."라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힙니다. 자신이 살겠다고 핑계와 변명으로 일관하는 자는 절대로 일꾼이 되어서는 안 될 사람입니다. 맡기운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인데 충성하기 위해서는 희생정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끝까지 헌신하는 충성된 일꾼이 되어 상급의 면류관을 받아 쓰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