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일 대표 (세아특허법인 변리사)
이제는
우리 세대를 일컬어서
컴맹의 마지막 세대.
검정 고무신에 책보따리를 메고
달리던 마지막 세대.
굶주림이란 질병을 아는
마지막 세대.
보릿고개의 마지막 세대.
부모님을 모시는 마지막 세대
성묘를 다니는 마지막 세대
제사를 모시는 마지막 세대
부자유친,
아비와 자식은 친함에 있다라고
교육 받았던 마지막 세대.
자녀들로부터 독립만세를
불러야 하는 서글픈 첫 세대.
좌우지간,
우린 귀신이 된 후에도
알아서 챙겨 먹어야 하는
첫 세대가 될것 같네요.
ㅠㅠ 하고 울어야 할지
ㅋㅋㅋ 이러면서 웃어야 할지...
급속히 변해가는 세상 어쩌겠나요?
다들 알아서,
악착같이 건강 챙기고
좋아하는 음식 찾아 먹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즐겁게 행복하게 사는 길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