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들이
국도를 타고 신나게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다.
그때 바로 옆 2차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던
근사하게 생긴 남자가 엄마를 쳐다봤다.
그러고는 엄마에게 V자를 만들더니
살짝 웃음을 흘리고 지나가는 게 아닌가.
엄마는 갑자기 흥분해서 아들에게 말했다.
"애 내가 아직 예쁘기는 예쁜가 봐.
저 아저씨도 엄마를 보고
승리의 V자를 보이고 가잖니? 호호"
그말을 듣고는 아들이 씩 웃으며 하는 말,
"엄마! 1차로로 가지말고,
2차로로 운전하라는 신호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