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북부 옌바이(Yên Bái)성 인민위원회는 12월 18일 현지 기숙형 및 반기숙형 소수민족 학교에 장비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50만 달러 규모의 이 사업은 지난 4월 13일 코이카, 성 인민위원회, 소수민족위원회가 체결한 협력 양해각서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무창차이(Mù Cang Chải) 지역 모데(Mơ Đê)에 있는 8개의 기숙형 및 반기숙형 소수민족 초중등학교는 컴퓨터실 9개, 85인치 TV 53대, 노트북 50대, HDMI 케이블 39개, 프로젝터 11대, 180인치 전동 스크린 11대, 에어컨 24대 등 교육 기자재를 모두 지원받게 됐다.
이 행사에서 부티히엔한(Vũ Thị Hiền Hạnh) 옌바이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옌바이성이 한국 정부, 특히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코이카, 소수민족위원회로부터 지역 사회경제 발전과 교육-훈련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증식 후에 코이카 대표는 현지 기숙형 소수민족 고등학교에 컴퓨터실을 마련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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