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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3국간 정보 공유에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추적에 실패했다는 외신을 인용해 한미일이 “세상의 웃음거리가 됐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일본연구소 김설화 연구원은 “구멍 뚫린 ‘미사일정보공유체계’라는 우산으로는 쏟아져 내리는 불우박 세례를 막을 수 없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노동신문이 오늘(8일)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이 지난 1월 14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한미일이 처음으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했지만, 미사일을 끝까지 추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주권 국가의 정상적인 국방력 강화 조치에 추적 놀음을 벌려놓은 것은 명백히 우리의 자위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이자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이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의 첨예한 군사적 대치를 더더욱 위태한 충돌 국면으로 가압시킨다면 이에 정비례하여 군사적 대응조치도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어 “부질없는 군사적 망동으로 선사 받을 것이란 미 본토와 일본열도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인공 섬나라의 극심한 안보 위기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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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8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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