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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미수습 전사자의 유가족을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DNA) 시료 확보율이 50%를 넘었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에 따르면 아직 산야에 남겨져 있거나 유해를 찾고도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는 총 13만3,192명입니다.

이 가운데 현재 확보한 유가족 DNA 시료를 통해 신원 확인이 가능한 전사자 수는 6만6,673명입니다. 이로써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확보율 50%를 달성했습니다.

국유단이 미수습 전사자 시신과 대조하기 위해 확보한 유가족 DNA 시료 9만8,923건 중에서 8촌까지 포함해 전사자가 동일한 유족의 시료는 제외한 수치입니다.

국유단은 전국단위 ‘신속 기동탐문팀’을 구성하고 전사자의 병적 기록, 행정관서의 제적 정보 등을 확인해 유가족을 찾는 ‘기동채취’ 체제로 개편했습니다.

기존 1개 팀 10명 규모였던 유가족 찾기 팀은 2019년 이후 점차 늘어 현재 7개 팀 35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결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 총 96명 중에서 56명이 기동채취로 신원 확인됐습니다.

또한, 국유단은 지역별 전사자 명부를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군부대, 예비군 지휘관에게 제공해 함께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을 찾는 ‘민관군 협업 유가족 집중 찾기’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유단은 올해 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11월에는 경남·부산·울산 지역에서 민관군 협업 2차 유가족 집중 찾기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전사자 유가족이 많은 지역에는 전담 탐문팀을 추가로 투입해 시료 확보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6·25 전사자 유가족은 전사자의 8촌까지 유전자 시료 채취로 신원 확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공한 유전자 정보로 전사자 신원이 확인되면 포상금 1,0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이근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은 “유가족 유전자 시료확보율 50% 달성은 국유단 전 직원이 6·25전사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들을 하루빨리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가족 찾기 사업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해 하루라도 빨리 유가족분들이 소중한 가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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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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