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 면접 마지막 날인 오늘(17일) ‘텃밭’ 대구 지역 후보들이 면접장을 찾았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구 지역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대구는 모든 지역구에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버티고 있어 곳곳에서 ‘지키려는’ 현역과 ‘뺏으려는’ 도전자 간 대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동구을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강대식 의원, 비례대표인 조명희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이 경쟁 중입니다.

강 의원은 면접 후 “‘분열하지 말고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화합해서 선거를 잘 치러내라’는 당부 말씀이 있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선 모든 후보가 수긍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공관위가 발표한 부적격 기준 중 음주운전은 파렴치범이다. 그 파렴치범 후보들과 겨루고 있는데 국민의힘 의원 자존심을 살리고 공정한 공천을 통해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강 의원을 ‘저격’한 것인데, 조 의원의 발언에 대해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옆에 사람을 앉혀놓고 파렴치범이라고 하면 되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면접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도 참여했습니다. 유 변호사가 공천을 신청한 대구 달서갑 현역은 홍석준 의원입니다.

유 변호사는 면접 후 ‘박 전 대통령에 관한 질문이 있었느냐’고 기자들이 묻자 “질문이 있었는데 그 질문 내용을 밝히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유 변호사는 ‘출마 의사를 밝혔을 때 박 전 대통령이 무엇이라고 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결정해서 말씀드리면 박 전 대통령은 거의 말씀이 없다. 그냥 뭐 ‘열심히 하라’ 정도의 말씀은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홍석준 의원은 “(공관위원들이) 나에 대해선 TK 의원들이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없다’는 비판받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방송에 많이 나간 것에 대해서도 묻고 간단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원외 인사들은 ‘현역 프리미엄’에 대한 우려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동구갑 도전자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당연히 경선을 생각하고 뛰고 있다”며 “다만 현역과 신진들의 인지도 차이는 매우 크다. 현역과 일대일 구도가 되느냐, 아니면 3자 구도를 하느냐에 따라, 3명을 (경선에) 붙이면 현역을 주라는 얘기 아니냐는 이야기가 지역에서 많이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256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1조 원’ 기부하고 떠난 회장님, 직원들 뒤늦게 ‘분통’ 터진 이유 [주말엔] HươngLy 2024.01.27 127
4919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 HươngLy 2024.01.11 51
4918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1,650개 업체 참여 ‘할인 행사’ HươngLy 2024.01.11 32
4917 ‘2m 길이 차량 지붕 텐트’ 달리던 고속버스 덮쳐 11명 중경상 HươngLy 2023.12.20 59
4916 ‘4년새 빚은 두배나 껑충, 소득은 7% 감소’…20대가 제일 힘들다 HươngLy 2023.12.16 566
4915 ‘4천억 대 유사수신’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기소 HươngLy 2024.01.18 528
4914 ‘6·25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확인 위한 DNA 시료확보율 50% 달성 Vyvy 2024.02.15 48
4913 ‘700억대 피해’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일가 구속 심사 HươngLy 2023.12.01 719
4912 ‘9.19 합의’ 대북정찰능력 제한 효력 정지…“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HươngLy 2023.11.22 123
4911 ‘AI 시대’ 작사·작곡·보컬 ‘5분이면 뚝딱’…저작권은? HươngLy 2024.01.20 91
4910 ‘AI’ DJ의 메시지 “과거에 매여 싸우지 말고…”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08 20
4909 ‘BTS 무단 사용’ 위문편지 앱 운영자 공식 사과…커뮤니티 폐쇄 HươngLy 2024.01.17 262
4908 ‘CES 2024’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규모…국내 기업 143곳 ‘혁신상’ HươngLy 2024.01.08 542
4907 ‘KBS부산 김기태 기자’ 제37회 한국영상기자상 대상 수상 Vyvy 2024.02.16 480
4906 ‘LH 입찰 비리 의혹’ 업체 대표·심사위원, 오늘 구속심사 Vyvy 2024.02.27 575
4905 ‘LH 혁신안’ 발표…“공공주택에 경쟁체제 도입, 전관은 입찰부터 차단” HươngLy 2023.12.12 56
4904 ‘M87 블랙홀’ 상대성 이론 입증…수수께끼 풀리나? HươngLy 2024.01.19 42
4903 ‘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보석 청구 HươngLy 2024.01.20 64
4902 ‘SM-2 함대공 유도 미사일’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성공 HươngLy 2023.12.04 40
4901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2심서 유죄…1심 무죄 뒤집혀 HươngLy 2024.01.11 1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