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경기지역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의 절반 가까이가 “친구들이 시설(집)에 방문할 수 없다”고 실태조사에서 답했습니다.

경기도인권센터가 한신대학교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해 8~9월 도내 전체 23개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482명(초등교 3년생~고교 3년생)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36명(49.0%)이 ‘친구들이 시설에 방문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175명(36.3%)은 ‘시설에 손님이 왔을 때 내가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내 방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내가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언론 등 매체에 내 얼굴이나 사진을 공개했다”고 답한 보호아동도 81명(16.8%)이었습니다.

잠재적으로 장애가 의심되는 아동이 있다고 답한 시설 종사자 249명 가운데 123명(49.4%)은 ‘아동의 경계선 지능 등을 고려해 업무를 배정하지 않는다’고 했고, 73명(29.3%)은 ‘장애아동 돌봄 어려움을 나누거나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체계가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경기도인권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 인권친화적인 생활 규칙 지침 마련 ▲ 경계선 지능 등 잠재적으로 장애가 의심되는 아동 또는 장애 아동 돌봄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 ▲ 아동의 시민권 보장을 위한 교과목 개설 등 종사자 전문성 강화 ▲ 진정권 보장을 위한 구제제도 안내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지도·감독 강화 등을 도지사에게 권고했습니다.

도인권위원회는 유엔(UN)의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 따라 아동의 견해를 표시할 권리 및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자유 등은 기본권으로, 아동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기본권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330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60 11월 경상수지 7개월 연속 흑자…상품수지 호조·서비스수지는 적자 확대 HươngLy 2024.01.09 11
1859 금감원장 “회생 의지 확인될 경우 폭 넓은 지원 고려해야” HươngLy 2024.01.09 18
1858 국토부, 지반탐사 확대로 땅꺼짐 사고 예방 강화 HươngLy 2024.01.09 11
1857 “태영건설에 890억 원 투입”…워크아웃 여부는 아직 불투명 HươngLy 2024.01.09 39
1856 ‘미혼 증가’ 노동시장 타격…“남성 노동공급 감소 영향” HươngLy 2024.01.09 29
1855 주담대도 비대면으로 갈아 타세요…오늘 서비스 개시 HươngLy 2024.01.09 13
1854 공정위, 4대 은행 ‘LTV 정보’ 담합 의혹 제재 착수 HươngLy 2024.01.09 19
1853 ‘이재명 습격’ 피의자 신상 비공개 결정…“이유는 공개 불가” HươngLy 2024.01.09 93
1852 이재명 민주당 대표, 내일 퇴원…“자택서 치료 이어갈 것” HươngLy 2024.01.09 15
1851 민주 “이재명 습격범 당적 밝히고 철저 수사해야…특검·국정조사도 가능” HươngLy 2024.01.09 14
1850 ‘개고기 종식법’ 통과…개 도살하면 최대 징역 3년 [오늘 이슈] HươngLy 2024.01.09 32
1849 구인사 찾은 한동훈 “잼버리 때 선한 영향력, 널리 퍼지길” HươngLy 2024.01.09 32
1848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신설법, 국회 본회의 통과 HươngLy 2024.01.09 10
1847 국방부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는 부처 간 협의 필요” HươngLy 2024.01.09 10
1846 전국 보훈병원 진료정보 공유…간병서비스 제공 병상 ‘확대’ HươngLy 2024.01.09 6
1845 선관위 “11일부터 출판기념회 금지…딥페이크 선거운동 제한” HươngLy 2024.01.09 10
1844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되나? HươngLy 2024.01.09 19
1843 한동훈 비대위원장,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방문 HươngLy 2024.01.09 13
1842 제주 해안 악취에 눈살…분뇨 등 오염 심각 HươngLy 2024.01.08 11
1841 文정부 통계 조작 의혹 윤성원 전 차관 등 구속 심사 시작 HươngLy 2024.01.08 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