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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호 신임 감사위원이 오늘(19일) 취임사를 통해 “국익을 행동 기준으로 삼아 매일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병호 감사위원은 오늘 감사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교없이 직선으로 살다보니, 공직자로서 굴곡도 없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감사위원은 이어 “제게 주어진 심의·의결 임무부터 법과 원칙과 상식, 그리고 사람의 향기에 기반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결(결정해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감사위원은 2022년 6월부터 감사원 사무총장을 맡고 왔고, 지난주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감사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4년 임기 차관급 정무직인 감사위원은 감사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유 위원의 후임 사무총장으로 오늘 취임한 최달영 신임 사무총장도 취임사에서 “지난 2년간 열심히 일하는 감사관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인사를 혁신해왔고, 감사업무도 외풍에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추진해왔다”며 “이러한 혁신 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임무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사무총장은 특히 “맡겨진 일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라는 뜻의 사자성어 ‘임중도원(任重道遠)’을 인용하며 “감사원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음 세대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을 위해 헌법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감사원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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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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