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주도권을 놓고 계파 간 갈등을 겪고 있는 개혁신당의 이낙연 공동대표가 오늘(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낙연 공동대표가 창당을 주도한 새로운미래 측 김종민 의원은 관계자들과 내부 회의를 한 뒤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일정을 밝혔습니다.
이준석 공동대표와 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이낙연 공동대표가 오늘 회견에서 제3지대 통합 합의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이준석 공동대표에게 갈등 봉합을 위한 협상안을 제안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종민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대표가 새로운미래 측의 반대에도 총선 선거 운동과 정책 결정 권한을 자신에게 위임하는 안건을 의결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원칙과 상식에서 완전히 어긋난 '이준석 사당화'의 길이 혹시 중단될 수 있는지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심사숙고해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4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