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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등 고용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시·군·구 지역별 고용률 역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다만 구직활동이 활발한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관악구 등의 지역에서는 실업률이 5%를 웃돌았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0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 취업자는 1,400만 6,000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만 명 늘었습니다.

시 지역 취업자 규모가 1,400만 명을 넘은 건 2013년 해당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시 지역 고용률은 62.5%로 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군 지역 취업자는 210만 3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만 4,000 명 늘었고, 고용률은 68.9%로 0.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시·군 지역 고용률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7개 특·광역시 구 지역의 취업자 수는 1,153만 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만 3천 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58.7%로 0.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광역시 가운데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광역시 옹진군(73.9%), 대구광역시 군위군(73.7%)이었고, 서울에서는 영등포구(66.2%)의 고용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도 별로 봤을 때는 경상북도 울릉군(82.4%), 전라남도 신안군(80.0%)이 최고 수준입니다.

반면 특·광역시 중 부산광역시 영도구(49.3%), 대구광역시 수성구(51.7%), 또 도 지역에서 경기도 양평군(56.5%), 경상북도 경산시(57.6%)는 고용률이 낮았습니다.

지역별로 취업자의 산업별 비중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전라남도 신안군은 농림어업 취업자 비중이 59%에 달하고, 경기도 평택시는 건설업 취업자 비중이 13.7%로 전국에서 가장 컸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의 경우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 비중이 30.4%를 차지했습니다.

일할 능력이 없거나,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일할 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부산 영도구(48.9%)가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의 실업자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만 5천 명 감소한 39만 2천 명이었고, 군 지역 실업자는 2만 6천 명으로 3천 명 감소했습니다.

청년층 비중이 높은 구 지역 실업자는 1년 전보다 천 명 증가한 43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구 지역 실업률 역시 3.6%로 시(2.7%)나 군(1.2%) 지역 실업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광역시별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광역시 동구(6.2%)와 서울특별시 관악구(5.3%)로 나타났습니다.

도별로 보면 경상남도 통영시(4.6%), 경기도 시흥시(4.5%)가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해당 지역에 일하러 오는 사람(근무지 기준 취업자)과 살면서 일하는 사람(거주지 기준 취업자) 비중 차이도 이번에 자세하게 공개됐습니다.

구 지역 가운데 거주지 기준 취업자가 근무지 기준 취업자보다 많은 지역, 즉 이른바 '베드타운' 특성을 보이는 곳은 서울 관악구(-14만 천 명), 인천 미추홀구(-7만 6천 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시 지역에서는 경기 수원시(-15만 9천 명)가 이 같은 특성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경기 화성시는 일하러 오는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 취업자보다 (8만 4천 명) 더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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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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