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연말 소비 증가에 따른 부담 영향으로 지난달 주요 업종의 카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오늘(20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운송과 교육을 제외한 교통, 레저, 쇼핑, 식음료, 의료, 펫·문화 등 주요 분야 매출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올해 1월 주요 업종의 매출은 한 달 전보다 9.5% 급감했습니다.

연말을 맞아 관객 수요가 몰렸던 문화 업종 매출은 한 달 만에 4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펫 분야 매출 역시 21.5% 감소해 매출 하락 폭이 컸습니다.

교통 분야에 포함된 주유 업종 매출도 19.4% 감소했습니다.

이 밖에 스포츠(-17.5%), 주점(-16.2%), 숙박(-14.2%), 식당(-14.1%), 음료(-13.2%) 업종 매출도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연말보다 매출이 상승한 업종은 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운송(4.1%)과 새 학기 준비를 위해 사전 수요가 몰린 교육(1.3%)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BC카드 신금융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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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4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