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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지난해 새 병원 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한 ㈜동신포리마가 추가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홍성의 동신포리마는 친환경 바닥재 전문회사다. 제품 70% 이상을 미국, 유럽,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을 만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영대 대표이사는 "지역의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가 살아나려면 좋은 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새 병원 건립에 힘을 더 보태게 됐다"고 밝혔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새 병원 건립을 잘 마무리해서 동신포리마의 지역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새 병원은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올 연말까지 지어질 예정이며, 현재 지붕층 골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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