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송고시간2024-02-21 11:40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2024.2.14)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2024.2.14)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14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의사단체가 대정부 투쟁을 위한 모금 활동에 나서자 정부가 이를 불법적인 단체행동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모금 활동을 중단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전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성금 모금 관련 공문이 나갔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의협은 의료법에 따라 설립된 공법인이다. 의료법에서 정하지 않은 사항은 민법상 사단법인이나 재단법인의 규정을 적용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법상 법인이나 민법상 사단 또는 재단법인은 사익을 추구하는 기관이 아니다"라며 "정관에 정한 그 단체의 목표와 그것을 달성하는데 필요로 하는 모든 활동이 보장되는 것이지, 이를 벗어난 지원은 유효하게 인정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성금을 모금하는 것은 불법적인 단체행동을 지원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보고 모금 활동을 중단하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박 차관은 의협이 모금 활동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설립 취소를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부연했다.

박 차관은 "설립 취소는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며 "우선 행정지도를 통해 법의 테두리 내에서, 공익 목표에 부합하는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 비대위는 지난 17일 첫 회의 결과 "회원 보호와 투쟁 차원에서 비대위 성금 계좌를 개설해 자발적인 성금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dindong@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1078500530?section=society/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1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09
4920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64
4919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41
4918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31
4917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289
4916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170
4915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8
4914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22
4913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25
4912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9
4911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112
4910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3
4909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81
4908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38
4907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46
4906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35
4905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18
4904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76
4903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26
4902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