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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눈이 쌓인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는 차량을 몸으로 막으려던 남성이 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오늘(22일) 새벽 4시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주택가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자신의 차량에 깔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사로 골목에 주차한 자신의 차가 눈이 쌓인 내리막길을 따라 미끄러지자, 아래에 주차돼있던 다른 차량과 부딪히지 않도록 직접 막으려다 차에 깔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의식을 잃은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 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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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6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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