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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폐지 등 현안으로 서울시의회와 갈등을 빚어 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시의회의 비협조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오늘(22일) 입장문을 내고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시의회 이석 요청을 거부해 교육감협의회 총회에 불참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김 의장이 이미 제출된 이석 요청서를 의장실로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며 “이는 교육행정의 발목을 잡는 폭거에 가까운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21~23일 동안 시장과 교육감을 상대로 시정 질의를 진행하는데, 오늘은 교육감 상대 질의가 예정돼있지 않습니다.

이에 조 교육감은 오전에만 시의회에 참석한 뒤 추후 교육감협의회로 이석하는 방안을 김 의장에게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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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6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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