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휴학계를 낸 의대생이 전국 만 천여 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일부에서는 휴학을 철회한 의대생도 나왔습니다.

교육부는 어제(22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12개 학교의 학생 49명이 추가로 휴학계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또 1개 대학에서 학생 346명이 휴학 신청을 철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나흘간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누적 11,481명으로, 전국 의대 재학생의 61%를 기록했습니다.

휴학이 허가된 인원은 누적 45명으로,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없었습니다.

집단 수업거부가 확인된 대학은 모두 11곳으로, 대학 차원에서 학생 면담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는 수업거부 등 단체행동이 확인된 학교에 대해서는 학생 대표 면담과 학부모 대상 설명 등을 통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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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7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