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野공천, 비리역→돈봉투역→막말구라역→피해호소인역 등 지나는 내로남불 열차"

"'이재명 무기징역 가능' 이수진, 맞는 말 하는 것 처음 봐"

발언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발언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6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을 겨냥해 비난 공세를 집중했다.

이른바 '친명(친이재명)횡재 비명(비이재명)횡사' 논란을 부각하는 한편, 도덕성 문제가 제기된 인물들이 공천받거나 옛 통합진보당 세력이 연대를 모색하고 있는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명백히 통진당화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통진당 계열에 비례 의석을 나눠주고 울산 북구 등에서 의석을 양보하겠다고 한다"며 "이분들이 국회에 진입했을 때 4년이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스럽다. 나라를 망치고 국민의 삶을 파괴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민주당이 서울 도봉갑에 안귀령 당 상근부대변인을 전략공천한 것을 두고는 "이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비위 좋은 아첨꾼만 살아남는 정글이 돼버린 것이 이 대표의 민주당"이라고 꼬집었다.

김경율 비대위원은 회의에서 민주당 공천을 '열차'에 비유하며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시스템 공천 열차 이름은 '내로남불', 출발역은 '비리'다. 열차는 '돈 봉투 역'에 도착했다. 돈 봉투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만 탈 수 있다"며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의원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했다.

이어 "다음은 김대업 동상이 세워진 '막말·구라 마을역'"이라며 탈북자 출신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에게 "쓰레기가 왔어"라고 한 박영순 의원, 국회의장을 향해 욕설을 연상시키는 "GSGG"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승원 의원, 한동훈 위원장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이 탑승을 마쳤다고 했다.

민주당이 김승원 의원의 단수공천을 확정하고 박영순, 김의겸 의원에 대해 경선을 결정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김 비대위원은 "'피해 호소인 마을'에서는 남인순·진선미·고민정 의원이 모두 무사히 탑승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재명 대표를 향해선 "'반일 마을'과 '반미 마을'을 지나 종점을 향해 끝판왕을 태우러 가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대장동 특혜 개발 등 혐의 나열에만 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인물"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회의

국민의힘 비상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6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2.26 hama@yna.co.kr

구자룡 비대위원은 민주당 공천 결정에 반발해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 이 대표의 백현동 의혹 사건을 두고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이 의원이 맞는 말 하는 것을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어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더니 드디어 진실과 양심의 시간이 왔다"며 "공천에 대한 기대감으로 억눌러왔던 양심이 드디어 일을 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비꼬았다.

yumi@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719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1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09
4920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64
4919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41
4918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31
4917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289
4916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170
4915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8
4914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22
4913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25
4912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9
4911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112
4910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3
4909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81
4908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38
4907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46
4906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35
4905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18
4904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76
4903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26
4902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