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예상 못 한 퇴장"…후보 간 유불리 셈법 복잡

소병철 의원

소병철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병철(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이 22대 총선에 불출마하면서 그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소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소임은 완수했다고 자부한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소 의원은 최근까지 '민주당 경선에 노관규 순천시장과 전·현직 공무원 등이 개입하고 있다'는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선거에 임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불출마를 예상 못 한 지역 정가는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불출마 배경을 두고는 '민주당 현역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 '민주당 경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됐다' 등 여러 말이 나온다.

소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민주당 공관위원장으로부터 하위 통보를 받지 않았다"며 하위 명단 포함 등을 부인했다.

소 의원의 중도 퇴장이 순천지역 선거구 민주당 경선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현역인 소 의원의 지지세가 어느 후보에게 가게 될지,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를 두고 셈법이 복잡해졌다.

소 의원의 지역구 민주당 경선에서는 김문수·서갑원·손훈모·신성식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소 의원은 신성식 후보에 대해서는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갈등을 빚었다.

후보 고발에는 손훈모 후보도 함께했고, 김문수 후보도 관권선거 문제를 두고 신 후보와 날을 세웠었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현역인데도 민주당 경선에서 다른 후보를 압도하지 못하고, 선거가 혼탁 양상으로 흐르는 것 등에 부담을 느껴 불출마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역의 퇴장을 아무도 예상치 못했을 텐데, 민주당 경선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cbebop@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118700054?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1 ‘1조 원’ 기부하고 떠난 회장님, 직원들 뒤늦게 ‘분통’ 터진 이유 [주말엔] HươngLy 2024.01.27 132
4920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 HươngLy 2024.01.11 52
4919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1,650개 업체 참여 ‘할인 행사’ HươngLy 2024.01.11 38
4918 ‘2m 길이 차량 지붕 텐트’ 달리던 고속버스 덮쳐 11명 중경상 HươngLy 2023.12.20 60
4917 ‘4년새 빚은 두배나 껑충, 소득은 7% 감소’…20대가 제일 힘들다 HươngLy 2023.12.16 571
4916 ‘4천억 대 유사수신’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기소 HươngLy 2024.01.18 529
4915 ‘6·25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확인 위한 DNA 시료확보율 50% 달성 Vyvy 2024.02.15 51
4914 ‘700억대 피해’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일가 구속 심사 HươngLy 2023.12.01 720
4913 ‘9.19 합의’ 대북정찰능력 제한 효력 정지…“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HươngLy 2023.11.22 674
4912 ‘AI 시대’ 작사·작곡·보컬 ‘5분이면 뚝딱’…저작권은? HươngLy 2024.01.20 100
4911 ‘AI’ DJ의 메시지 “과거에 매여 싸우지 말고…”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08 20
4910 ‘BTS 무단 사용’ 위문편지 앱 운영자 공식 사과…커뮤니티 폐쇄 HươngLy 2024.01.17 264
4909 ‘CES 2024’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규모…국내 기업 143곳 ‘혁신상’ HươngLy 2024.01.08 543
4908 ‘KBS부산 김기태 기자’ 제37회 한국영상기자상 대상 수상 Vyvy 2024.02.16 482
4907 ‘LH 입찰 비리 의혹’ 업체 대표·심사위원, 오늘 구속심사 Vyvy 2024.02.27 938
4906 ‘LH 혁신안’ 발표…“공공주택에 경쟁체제 도입, 전관은 입찰부터 차단” HươngLy 2023.12.12 67
4905 ‘M87 블랙홀’ 상대성 이론 입증…수수께끼 풀리나? HươngLy 2024.01.19 46
4904 ‘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보석 청구 HươngLy 2024.01.20 67
4903 ‘SM-2 함대공 유도 미사일’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성공 HươngLy 2023.12.04 41
4902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2심서 유죄…1심 무죄 뒤집혀 HươngLy 2024.01.11 1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