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국립 인천대학교 산하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는 3·1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308명을 발굴해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의병장 김덕중·김은식 등 의병 154명과 국내외 반일 활동 유공자 154명이 각각 새롭게 발굴됐다.

이 중에는 1919∼1921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모아 전달한 대한독립청년단 김봉규와 김현재 등 단원 21명이 포함됐다.

또 1929년 고려공산청년회 활동으로 고초를 겪은 유용하와 1935년 중앙고등보통학교(중앙고보) 반제 활동으로 투옥된 이보성도 이름을 올렸다.

인천대는 오는 28일 교내 학산도서관에서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이번 조사까지 포함해 2019년부터 5년간 독립유공자 4천685명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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