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3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국제 인증과 겹치거나 바뀐 환경에 맞지 않아 기업의 수요가 없는 법정 인증 24개가 폐지됩니다. 또 인증 비용이나 절차가 과도한 인증 66개는 개선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7일) 오전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법정 인증 257개에 대한 규제 정비 방안을 논의하고, 소관 부처에 통보해 개선하도록 했습니다.

인증제도 개선을 통해 천527억 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추정했습니다.

우선, 국제 인증과 중복되거나 환경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실효성이 낮은 24개의 인증은 폐지를 추진합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이 이미 있는데도 국내에서 제품을 판매하려면 추가로 받아야 했던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 인증’과 같은 경우가 폐지 대상입니다.

또 숙박·음식점 등 서비스에 대한 법정 인증은 최근 소비 경향에 맞지 않는만큼 ‘한국관광 품질인증’은 폐지하고, 2015년 법 제정 이후 한 번도 인증 실적이 없는 ‘차 품질 인증’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대상과 시험 항목, 절차 등이 비슷한 인증 제도 8개는 4개로 통합해 기업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입니다.

건물 에너지와 관련해 인증 대상이 동일한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 인증’을 통합하고, 평가 항목이 유사한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 ‘홈네트워크 건물인증’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합니다.

이 밖에 인증 비용이나 절차가 기업 입장에서 과도하다고 판단되는 66개 인증은 기존 절차를 줄이고 유효기간도 늘립니다.

식품 안전관리 인증(HACCP·해썹)은 인증 유효기간을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고, 농민들이 인증 신청에 어려움이 있고 심사 통과율이 98.8%로 매우 높은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도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기업에서 스스로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대신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자기적합성선언제도’와, 국내와 외국 인증을 서로 인정하는 상호인정협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002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1 주유소 기름값 12주째 하락…경유 일간 1,400원대 진입 HươngLy 2023.12.30 57
1600 국세청, ‘배달기사·학원강사’ 등에 소득세 1.5조 원 환급 HươngLy 2023.12.30 796
1599 한국인 2명 나이지리아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17일만에 풀려나 HươngLy 2023.12.30 246
1598 나이지리아서 납치된 한국인 2명 17일 만에 풀려나 HươngLy 2023.12.30 1666
1597 ‘은밀한 침투 대비’ 특수부대원들 설한지 극복 훈련 HươngLy 2023.12.30 120
1596 국회의원 가상자산 거래 규모 ‘600억 원대’…10명은 신고 누락 HươngLy 2023.12.30 921
1595 오늘 이재명-이낙연 회동…‘통합비대위’ 수용 여부 주목 HươngLy 2023.12.30 125
1594 이재명·이낙연 오늘 회동…‘신당 창당’ 막을까 HươngLy 2023.12.30 43
1593 “건축물·안무 보호”…AI 저작권 등록은 금지 HươngLy 2023.12.28 30
1592 “19세 청년 1인당 최대 15만 원 지원”…문체부 3대 전략 발표 HươngLy 2023.12.28 999
1591 “강남역 맨홀 사고 천재지변 아냐”…법원 “서초구, 유족에 16억 배상해야” HươngLy 2023.12.28 274
1590 “연말이라 접수 안돼요”…버스회사의 황당한 보험관리 꼼수 HươngLy 2023.12.28 54
1589 서울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 HươngLy 2023.12.28 46
1588 타다 기사는 근로자인가?…타다는 멈췄지만 소송은 진행 중 HươngLy 2023.12.28 39
1587 40년 넘은 아파트만 노렸다…억대 빈집털이 검거 HươngLy 2023.12.28 185
1586 멀쩡한 스케이트장 놔두고 새 경기장?…예산만 2천억 원 HươngLy 2023.12.28 50
1585 ‘심화수학’ 제외…“과학 경쟁력 상실” 이공계 반발 HươngLy 2023.12.28 53
1584 24년째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올해도 고생하셨습니다” HươngLy 2023.12.28 28
1583 4년 만에 실체 드러났다…29억 대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HươngLy 2023.12.28 47
1582 “아내가 죽을 뻔했습니다”…유튜버의 위험한 장난 [잇슈 키워드] HươngLy 2023.12.28 1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