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 안락사, 입법되면 굳이 저어하지 않을 것"
![선서하는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https://img1.yna.co.kr/photo/yna/YH/2024/02/27/PYH2024022706400001300_P4.jpg)
선서하는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회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4.2.27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신숙희(54·사법연수원 25기) 신임 대법관 후보자는 향후 여성 대법관이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 후보자는 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다양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여성 대법관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전 연방대법관은 (여성이) 100%까지 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인구 대비 대표성은 유지할 수 있으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