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이 유튜브 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늘(28일) 사퇴했습니다.
박 위원은 그제(26일) 한 친이재명계 성향의 유튜브에 출연했습니다.
이 자리에 있던 다른 참석자들이 “다른 건 모르겠고, 임종석은 안 된다”는 등의 발언을 했고, 이에 박 위원은 “임종석 실장께서 당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측면도 없지 않다”, “그로 인해 전국 선거 판세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등의 발언을 해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 위원은 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기 직전에 민주당 전략공관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어제(27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출사표를 낸 서울 중·성동구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공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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