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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의료·문화·안전 등 분야의 격차 해소 방안 논의

세미나 참석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세미나 참석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국민공감 정책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9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일상 속 격차 해소 방안'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격차 해소'는 한 위원장이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정책 및 공약 개발에서 강조하는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다. 동료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다.

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총선이라는 정치적 에너지가 집약되고 폭발되는 공간에서 많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내세운 것이 격차 해소"라고 말했다.

이어 "격차 해소라는 개념이 너무 큰 담론으로 가면 결국 말싸움만 생기고 아무것도 해결된 것 없이 끝날 것"이라며 "각계 정치세력이 국민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이 시점에 실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평가를 듣는 것이 정책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출퇴근 시간이 누구는 짧고, 누구는 몇시간씩 힘들게 다니는 교통 격차는 투자의 우선순위를 정해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정치의 힘을 투입해 바꿀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우선순위를 정해 이번 총선 기간에 제시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의료와 문화, 안전 분야 등 일상 속 격차 문제를 거론하며 "말의 향연이 아니라 실용적 대안을 내고 실천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불합리한 격차 해소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한 합리적 투자"라며 "국민의힘 총선 정책과 공약 전반에 흐르는 DNA가 바로 격차 해소"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격차가 해소될 수 없는 상태로 지속될 때 그 사회는 활력을 잃고 위기를 겪게 된다"며 "정치적 리더십과 정부의 세부 정책 프로그램이 서로 협의하며 전체적 조망을 가지고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선 교통과 의료, 문화, 안전 분야에서의 지역·계층별 격차 해소 방안이 논의됐다.

김종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통한 교통 격차 해소 방안, 김동현 한림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지역 중심 보건의료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 격차 해소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서우석 서울시립대 문화예술관광학과 교수는 문화 바우처 제도와 지역별 문화정책을 통한 문화 격차 해소 방안을, 김우석 법무법인 명진 변호사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 격차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kcs@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81900001?section=politic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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