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삼일절에도 여야 공방…'순국선열 숭고한 정신 계승'은 함께 강조

삼일절 앞두고 펄럭이는 태극기

삼일절 앞두고 펄럭이는 태극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박경준 기자 = 제105주년 삼일절인 1일 여야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자는 뜻은 함께하면서도 공방은 멈추지 않았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세대와 지역을 초월해 오직 '독립'을 향한 하나 된 외침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영위할 수 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역사를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우리는 미래의 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며 "올해 삼일절은 22대 총선을 앞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선열들의 피와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반국가·종북세력이 국회에 입성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가 분열을 획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은 3·1운동 의의를 되새기며 역사적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을 되새기는 한편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 국민을 분노하게 하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굴욕외교로 일본에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부족했는지, 독립 영웅의 흔적을 지우고 친일 인사들을 복권한다"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국가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 이사에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이 임명된 것과 관련해 "일제의 식민 지배가 우리 근대화와 산업화 성공의 토대가 됐다고 주장하는 인사를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로 임명했다"며 "국민의 손으로 뽑은 정부에 독립 정신이 부정당하는 현실이 참담하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3·1절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대일 굴욕외교와 역사 쿠데타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녹색정의당은 김민정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녹색정의당이 3·1절 정신을 더 넓게 재구성하겠다"며 "모든 차별과 억압, 폭력에 맞서서 우리 사회의 모든 '을'들과 함께 평등한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3·1운동은 주로 학생 계층이 주도했다. 그 당시 학생들이 이끈 열정과 희생은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남겼다"며 "개혁신당은 이러한 정신을 받아들이며, 오늘날의 청년 세대를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3·1절 메시지에서 "3·1 정신은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1960년 4·19 혁명으로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다"며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하자"고 제안했다.

charge@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10305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1조 원’ 기부하고 떠난 회장님, 직원들 뒤늦게 ‘분통’ 터진 이유 [주말엔] HươngLy 2024.01.27 26
4919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 HươngLy 2024.01.11 49
4918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1,650개 업체 참여 ‘할인 행사’ HươngLy 2024.01.11 28
4917 ‘2m 길이 차량 지붕 텐트’ 달리던 고속버스 덮쳐 11명 중경상 HươngLy 2023.12.20 54
4916 ‘4년새 빚은 두배나 껑충, 소득은 7% 감소’…20대가 제일 힘들다 HươngLy 2023.12.16 27
4915 ‘4천억 대 유사수신’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기소 HươngLy 2024.01.18 526
4914 ‘6·25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확인 위한 DNA 시료확보율 50% 달성 Vyvy 2024.02.15 46
4913 ‘700억대 피해’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일가 구속 심사 HươngLy 2023.12.01 476
4912 ‘9.19 합의’ 대북정찰능력 제한 효력 정지…“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HươngLy 2023.11.22 21
4911 ‘AI 시대’ 작사·작곡·보컬 ‘5분이면 뚝딱’…저작권은? HươngLy 2024.01.20 89
4910 ‘AI’ DJ의 메시지 “과거에 매여 싸우지 말고…”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08 19
4909 ‘BTS 무단 사용’ 위문편지 앱 운영자 공식 사과…커뮤니티 폐쇄 HươngLy 2024.01.17 261
4908 ‘CES 2024’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규모…국내 기업 143곳 ‘혁신상’ HươngLy 2024.01.08 541
4907 ‘KBS부산 김기태 기자’ 제37회 한국영상기자상 대상 수상 Vyvy 2024.02.16 477
4906 ‘LH 입찰 비리 의혹’ 업체 대표·심사위원, 오늘 구속심사 Vyvy 2024.02.27 49
4905 ‘LH 혁신안’ 발표…“공공주택에 경쟁체제 도입, 전관은 입찰부터 차단” HươngLy 2023.12.12 55
4904 ‘M87 블랙홀’ 상대성 이론 입증…수수께끼 풀리나? HươngLy 2024.01.19 40
4903 ‘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보석 청구 HươngLy 2024.01.20 61
4902 ‘SM-2 함대공 유도 미사일’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성공 HươngLy 2023.12.04 39
4901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2심서 유죄…1심 무죄 뒤집혀 HươngLy 2024.01.11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