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단산업 육성에 전력…의료개혁, 열린 자세로 결단력 있게 완수"

국가미래를 위한 전략 수립 당부하는 한덕수 총리

국가미래를 위한 전략 수립 당부하는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열린 국가미래전략원 개원 2주년 기념 대담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4.3.6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크게 일어나기 위한 승부처는 결국 해외시장에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가미래전략원 개원 2주년 기념 대담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작년부터 이어진 수출 회복세와 원전, 방산 등 해외 수주에서 거둔 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수출 7천억 달러, 해외 수주 570억 달러를 이룩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해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폭 늘어난 ODA(공적개발원조)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자국 중심주의, 보호무역, 미·중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을 언급하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하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세계와의 연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한미동맹과 한일관계 강화를 평가하면서 "경제 안보의 기반을 다지고 공급망의 교란 등이 우리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으로 성사된 반도체 동맹은 양국 경제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 초격차를 실현하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올해 6월부터 시행되는 공급망 기본법을 통해 공급망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출범 이래 첨단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첨단산업특화단지를 추진하는 상황과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기술 초격차를 실현하는 동시에 기술 패권 경쟁 시대의 주도권을 잡아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올해 제정한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토대로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며 "아울러 규제개혁과 금융 세제 제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첨단산업 육성의 성패는 인재 양성에 달려있다"며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인재를 더 전략적으로 양성하고, 첨단산업 인재 특별법을 통해 기업이 주도하는 인재 혁신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인구 위기, 지방소멸 등에 대처하는 과감한 구조개혁에 힘쓰겠다며, 특히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의료 개혁에는 열린 자세로, 그러나 결단력 있게 완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hiny@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585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1 ‘전세사기특별법’ 피해 사례 만 건 넘었다…경공매 유예도 755건 가결 HươngLy 2023.12.20 845
1300 “플랫폼 독점, 강력한 법집행”…공정위, 법 제정 본격 추진 HươngLy 2023.12.20 68
1299 프라다코리아 등 장애인 고용 의무 불이행 457곳 명단 공개 HươngLy 2023.12.20 43
1298 “부부 최대 900만 원까지”…아빠 육아휴직 늘어날까 HươngLy 2023.12.20 59
1297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0.57% 상승…오늘부터 공개 HươngLy 2023.12.20 42
1296 연말마다 ‘슈퍼 개미’ 물량 털기…올해는? HươngLy 2023.12.20 107
1295 대형 손보사들, 내년 자동차 보험료 2.5~2.6% 인하 결정 HươngLy 2023.12.20 424
1294 “하지마비라더니 휠체어 없이 걸어”…고용부, 산재 부정수급 60억 적발 HươngLy 2023.12.20 93
1293 이명희 회장 집 9년째 단독주택 공시가 1위…명동 네이처리퍼블릭 21년째 ‘가장 비싼 땅’ HươngLy 2023.12.20 707
1292 양도세 완화 카드 검토 배경은?…뭐가 달라질까 HươngLy 2023.12.20 60
1291 한동훈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22일까지 지명할 듯 HươngLy 2023.12.20 36
1290 ‘뇌물·향응’ 받고 면직된 후 불법 재취업…공직자 14명 적발 HươngLy 2023.12.20 741
1289 한중 외교부 국장 중국서 회동…양국관계·한반도 문제 논의 HươngLy 2023.12.20 537
1288 조태열 “한중관계, 한미동맹 못지 않게 중요…원만한 관계 발전 모색” HươngLy 2023.12.20 545
1287 한 총리, “생활체육 참여율 70%까지…스포츠 산업 규모 105조 목표” HươngLy 2023.12.20 1073
1286 “손가락 한 마디 절단도 월 56만 원”…상이등급 판정 기준 개선 HươngLy 2023.12.20 103
1285 “비명 향한 공천 학살 시작”…잇단 악재에 갈등 증폭 HươngLy 2023.12.20 123
1284 임신 중 두통있다면 출산 후 '뇌졸중' 주의하세요 tranghoan 2023.12.19 33
1283 인천 도림고 남녀공학 전환 추진 첫걸음 뗐다 tranghoan 2023.12.19 30
1282 '에너지 효율화 통해 사고 예방·운영부담도 한방에' tranghoan 2023.12.19 6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