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케이팝 그룹 멤버들이 대거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 초청됐습니다.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파리 패션위크 여성복 컬렉션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6일 개막해 열흘 동안 진행됐습니다.

패션위크 마지막 날인 지난 5일에는 블랭핑크 리사와 뉴진스 혜인, 트와이스 나연이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의 패션쇼에 참석했습니다.

리사는 쇼 직후 자신의 SNS에 루이뷔통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패션위크의 마지막 쇼를 멋지게 마무리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같은 날 블랙핑크의 제니는 샤넬 패션쇼에, 아이브 장원영, 트와이스 모모, (여자)아이들 민니는 미우미우 패션쇼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에스파 지젤이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의 앰버서더 자격으로 패션쇼에 참가했고, 지난달 27일에는 블랙핑크 지수가 디올 패션쇼에, 로제는 생로랑 패션쇼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아직 데뷔 전인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 그룹 아일릿은 멤버 전원이 파리 패션위크에 초청돼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명풍 브랜드들은 소비 연령이 낮아지면서 SNS 팔로워 수가 많은 케이팝 그룹들과 앰버서더 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리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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