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포시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시 공무원 사망 건과 관련해 온라인 카페 등에 글을 올린 누리꾼을 대상으로 경찰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포시청공무원노조 관계자 등은 오늘(13일) 오전 김포경찰서를 찾아 공무집행방해와 모욕죄,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수사의뢰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시장은 수사의뢰서 제출 이후 기자들에게 "유족에게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선, 수사 의뢰를 통해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순직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공직사회 민원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당시 민원이 폭주했던 도로 공사는 급격한 온도 차이로 발생한 포트홀 보수 공사였고, 이상기후로 인해 전국적으로 포트홀 관련 보수 공사가 많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포 지역에도 1월 말부터 포트홀 보수와 차량 파손 민원이 폭증했고,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 진행을 결정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공사 시작 시점부터 다음날 새벽 00시 15분까지 지역의 한 커뮤니티에 여러 건의 관련 글이 게시되었고, 댓글로 고인의 개인정보를 여러 차례에 게시하고 집단민원을 종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당일 당직실 번호로 전화가 폭주해 당직실 업무 마비 상태가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졌고, 단순 문의를 넘어 욕설과 협박성 발언이 다수였던 것으로 확인된 만큼 시는 증거 자료를 보완해 경찰에 추가 제출할 예정입니다.

또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과 집단모욕이 발생했던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에도 수사 협조를 의뢰해 해당 커뮤니티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 등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포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1241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1 ‘1조 원’ 기부하고 떠난 회장님, 직원들 뒤늦게 ‘분통’ 터진 이유 [주말엔] HươngLy 2024.01.27 134
4920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 HươngLy 2024.01.11 56
4919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1,650개 업체 참여 ‘할인 행사’ HươngLy 2024.01.11 48
4918 ‘2m 길이 차량 지붕 텐트’ 달리던 고속버스 덮쳐 11명 중경상 HươngLy 2023.12.20 71
4917 ‘4년새 빚은 두배나 껑충, 소득은 7% 감소’…20대가 제일 힘들다 HươngLy 2023.12.16 582
4916 ‘4천억 대 유사수신’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기소 HươngLy 2024.01.18 532
4915 ‘6·25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확인 위한 DNA 시료확보율 50% 달성 Vyvy 2024.02.15 53
4914 ‘700억대 피해’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일가 구속 심사 HươngLy 2023.12.01 727
4913 ‘9.19 합의’ 대북정찰능력 제한 효력 정지…“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HươngLy 2023.11.22 678
4912 ‘AI 시대’ 작사·작곡·보컬 ‘5분이면 뚝딱’…저작권은? HươngLy 2024.01.20 102
4911 ‘AI’ DJ의 메시지 “과거에 매여 싸우지 말고…”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08 22
4910 ‘BTS 무단 사용’ 위문편지 앱 운영자 공식 사과…커뮤니티 폐쇄 HươngLy 2024.01.17 270
4909 ‘CES 2024’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규모…국내 기업 143곳 ‘혁신상’ HươngLy 2024.01.08 547
4908 ‘KBS부산 김기태 기자’ 제37회 한국영상기자상 대상 수상 Vyvy 2024.02.16 485
4907 ‘LH 입찰 비리 의혹’ 업체 대표·심사위원, 오늘 구속심사 Vyvy 2024.02.27 946
4906 ‘LH 혁신안’ 발표…“공공주택에 경쟁체제 도입, 전관은 입찰부터 차단” HươngLy 2023.12.12 70
4905 ‘M87 블랙홀’ 상대성 이론 입증…수수께끼 풀리나? HươngLy 2024.01.19 48
4904 ‘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보석 청구 HươngLy 2024.01.20 72
4903 ‘SM-2 함대공 유도 미사일’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성공 HươngLy 2023.12.04 55
4902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2심서 유죄…1심 무죄 뒤집혀 HươngLy 2024.01.11 1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