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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몽골에서 열린 북한-몽골 외교차관 회담

11일 몽골에서 열린 북한-몽골 외교차관 회담

[몽골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베이징=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정성조 특파원 = 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몽골 대통령과 외교부 장·차관을 잇달아 만나 농업·보건·인도주의 등 영역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을 이끌고 몽골을 방문한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1일 오흐나 후렐스흐 몽골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박 부상과 후렐스흐 대통령은 '친선적이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나가자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과 몽골 주재 북한 대사, 북한 주재 몽골 대사 등이 배석했다.

이에 앞서 박 부상은 지난 10일에는 바트체첵 장관을 예방했으며 이튿날에는 검버수렝 아마르툽신 외교부 차관과 회담도 했다.

몽골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박 부상이 10∼13일 몽골을 공식 방문 중"이라며 "아마르툽신 차관이 11일 박 부상과 회담했고, 이 회담은 양국의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와 협력의 안정적인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지난해 양국 외교관계 수립 75주년과 김일성 북한 주석의 몽골 방문 35주년을 기념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평가했다"며 "이들은 교육·문화·스포츠·농업·보건·인도주의 영역에서의 협력 재개·강화 계획을 논의했고, 회담은 우호적이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회담 서두에 아마르툽신 차관은 이번 방문이 팬데믹(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역사·전통적으로 우호적인 양국 관계와 협력의 재개·강화에 상당히 공헌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또 "박 부상은 이에 몽골 측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했고, 북한이 동북아시아 지역 이웃인 몽골과의 관계 확대와 발전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양측이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친선 협조 관계를 강화·발전시켜나가고, 국제무대에서 상호 지지·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했다고 전했다.

북한 외무성 대표단의 몽골 방문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몽골과 북한은 1948년 10월 수교 이후 우호 관계를 유지해왔다.

올해 1월에는 로브상체렝 에르덴다바 주북 몽골 대사가 새로 부임했다.

11일 만난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왼쪽)과 아마르툽신 몽골 외교차관

11일 만난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왼쪽)과 아마르툽신 몽골 외교차관

[몽골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몽골 외교차관과 회담 중인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가운데)

11일 몽골 외교차관과 회담 중인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가운데)

[몽골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unra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2011651504?section=north-korea/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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