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종섭 주 호주대사의 임명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공수처가 그동안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오늘(14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지금 나오고 있는 문제 들은 주객이 전도되고 핵심이 왜곡돼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장 실장은 “출국금지 조치는 유효기간이 한 달로 공수처가 계속 연기하면서 막상 조사는 안 한 것”이라며 “조사도 하지 않으면서 출국금지만 길게 연장한 것은 누가봐도 기본권 침해이고 수사권 남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관 출신인 장 실장은 또 “경험상 호주대사 같은 공관장 인사를 수사를 회피하는 도주로 모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억지이고 앞뒤가 안 맞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실장은 “대사로 임명하려면 1~2개월이 걸리는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이라는 상대국의 동의를 받아야한다”며 “도피성으로 해외로 빨리 내보내려면 아그레망이 필요 없는 국제기구 대사나 총영사 같은 자리도 얼마든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호주에는 우리 교민이 16만 명이나 사신다”며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7번째나 많이 사는 곳으로 차라리 서울 어딘가에서 휴대전화를 끄고 조용히 있는 게 더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실장은 이 대사를 임명한 배경에 대해서는 “호주가 방위산업과 인도태평양 전략의 안보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 대사가 “국방장관 재직 시절 호주와 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임 이틀 만에 신임장 사본을 호주 외교부에 제출했는데 이는 이례적으로 빠른 것이라며 “그만큼 호주에서도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장 실장은 “야당에서 조사에 진심이라면 6개월 넘게 아예 조사하지 않은 공수처부터 문제를 삼아야 한다”며 임명을 철회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1362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60 혼돈의 여야…“불출마로 부족, 사퇴만이 답”·“물밑에서 수많은 일들 있다” HươngLy 2023.12.11 11
3959 윤 대통령, 오늘 네덜란드 국빈 방문…‘반도체 동맹’ HươngLy 2023.12.11 33
3958 초급간부 연간소득 최고 5천만 원까지 오른다 HươngLy 2023.12.11 137
3957 ‘제2연평해전 용사’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오늘 취임 HươngLy 2023.12.11 29
3956 방문규 산업장관 “요소 수입비용 ‘보전’, 재정당국과 협의 중” HươngLy 2023.12.11 14
3955 고물가·불경기에 커지는 초저가 수요 HươngLy 2023.12.11 13
3954 내년 범정부 ‘공급망위원회’ 신설…경제안보품목 지정·관리 HươngLy 2023.12.11 16
3953 정부 “요소수 가격·재고 평시와 유사…4개월분 확보” HươngLy 2023.12.11 13
3952 ‘실적 뻥튀기’·‘경력 허위 작성’…수험생 현혹 부당광고 제재 HươngLy 2023.12.11 14
3951 금값 오름세에 젊은층도 금 투자에 ‘솔깃’…유의할 점은? HươngLy 2023.12.11 9
3950 “딱 한 병 마셨는데”…연말연시 운전면허 정지·취소 줄줄이 HươngLy 2023.12.11 31
3949 “대마 키워 김치찌개·김밥에”…20대 남성 실형 선고 HươngLy 2023.12.11 25
3948 의협, 총파업 투표…보건의료위기 ‘관심’ 발령 HươngLy 2023.12.11 24
3947 집 배회하며 비밀번호 알아내…주거침입 20대 체포 HươngLy 2023.12.11 11
3946 생리대에 필로폰 숨겨 밀반입한 남성…항소심도 징역 5년 HươngLy 2023.12.11 33
3945 검찰, 파리바게뜨 ‘노조 탈퇴 강요 의혹’ 황재복 대표 소환 HươngLy 2023.12.11 32
3944 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전소’…여성 살해 후 자살 시도 20대 남성 구속 HươngLy 2023.12.11 118
3943 [잇슈 연예] BTS RM·뷔 오늘 입대…“삭발에 선글라스” HươngLy 2023.12.11 17
3942 “내년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시대”…약인가? 독인가? HươngLy 2023.12.11 16
3941 [새로 나온 책] “수능 점수와 같은 88편 담았어요” 코미디언 양세형 ‘별의 길’ 외 HươngLy 2023.12.11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