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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국민의힘 5선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상당)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며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15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깁대업식 선거방해 정치공작에 의한 당 공관위의 청주 상당구 공천취소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당의 경선투표에서 승리한 후보를 의혹만을 가지고 후보취소 결정까지 이르는 것은 무리하며 민주주의에 반하는 일”이라며 “선거방해 정치공작 세력에 굴복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김대업의 병풍 정치공작, 광우병 선동, 천안함·세월호·사드 전자파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청담동 술자리, 지난 대선 대장동 날조 인터뷰까지, 중요한 선거 때마다 벌였던 추악한 정치공작의 결말이 어땠냐”며 “선거방해 정치공작에 또 당해서야 되겠느냐”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의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던 후보를 당의 결정만으로 추천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겠느냐”며 “지난 2020년 지역 민심을 거스른 당의 공천 실패, 갑작스런 후보교체로 청주 4개 의석 모두 민주당에 패배했던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상당구민과 국민들께서 직접 판단하고 선택하실 수 있도록 당 공관위 공천취소 결정 재고는 물론 비대위 반려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당의 최종 결정에 따라 추가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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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14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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