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논란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수사기관만 알 수 있는 통화기록과 출금 사실 등이 유출돼 특정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야당이 이를 받아서 확대재생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가 의도적으로 수사기밀 흘리고 있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범죄일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선거 개입”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선거 때마다 있어온 여론조작의 과정과 다를바 없다”며 “이 문제는 반드시 진상 규명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의 발령은 방산 등 국익을 위해 공관장의 공백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뤄진 일”이라며 “공수처 수사와 관련해서도 이 전 장관 본인이 언제든지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반드시 이 약속이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해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방위와 법사위 소집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선 “선거를 앞두고 통상 이즈음에는 국회 소집을 하지 않는 관행을 무시하고 정쟁 유발, 정치 공세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민주당의 억지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질타했습니다.

■“범죄 피고인 조국 옹호할 사람은 극소수 극단 지지층밖에 없어”

윤재옥 원내대표는 총선 첫 번째 공약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조국 대표는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대법원 확정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범죄 피고인임을 스스로 증명하듯 국회를 사적 복수의 장으로 삼겠다고 공공연히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조국 대표는 앞에선 공정과 정의를 내세웠지만, 뒤로는 자녀 입시를 위해 사문서 위조 등 온갖 방법으로 입시 비리를 저질러 대한민국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의 공분을 산 인물”이라며 “불공정의 대명사인 조국이 무슨 자격으로 입시 비리를 거론하며 한동훈 특검법 발의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도 모자라 대통령 탄핵까지 공공연히 입 올리기도 했다”며 “반정부 노선을 통해 야권 강성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이고, 그렇게 해서 조국혁신당을 국회에 입성시키고 야권 주특기인 분노와 증오정치를 부활시켜 정부를 흔들어 보겠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범죄 피고인 조국을 옹호할 사람은 극소수 극단 지지층밖에 없다”며 “우리 국민은 폭력과 테러를 부르는 분노와 증오 정치를 뒤로하고 공정과 정의, 화해와 협치의 가치가 넘쳐나는 국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1440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80 사고사 절반이 자해·자살…“정신적 문제·가족 갈등 등 원인” HươngLy 2023.12.08 93
3979 심야에 여성 상대로 잇따라 흉기 강도…30대 남성 구속 송치 HươngLy 2023.12.08 39
3978 “특별법 처리해달라”…이태원 참사 유족 거리 행진 HươngLy 2023.12.08 137
3977 강남 길거리 걷다 도로에 쓰러진 남성, 버스에 치여 숨져 HươngLy 2023.12.08 1397
3976 ‘글과 그림’, 조선 임금들의 ‘소통 정치’ HươngLy 2023.12.08 18
3975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보합세…설탕·유제품↑, 곡물·육류↓ HươngLy 2023.12.09 199
3974 주유소 기름값 9주 연속 하락…연말까지 약세 전망 HươngLy 2023.12.09 445
3973 전기차 증가에 ‘급발진 의심’도 증가…‘(Ⓟ) 버튼’ 잊지마세요 HươngLy 2023.12.09 90
3972 재건축 ‘초과이익’ 판단 기준 완화…신도시 용적률 500%까지 HươngLy 2023.12.09 383
3971 ‘홍콩 ELS’ 고령 아니면 투자자 책임?…“‘손실 걱정 없다’는 은행 믿었다” HươngLy 2023.12.09 45
3970 강남 한복판에 또 싱크홀이?…“복구 작업 마친 상태” [현장영상] HươngLy 2023.12.09 233
3969 ‘전현희 표적 감사 의혹’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공수처 출석 HươngLy 2023.12.09 105
3968 ‘돈 봉투 의혹’ 송영길 13시간 조사…“정치적 수사” 반발 HươngLy 2023.12.09 1008
3967 KBS ‘시사기획 창’〈사교와 로비〉2023년 ‘투명사회상’ HươngLy 2023.12.09 393
3966 “요금제 추가·저가 단말기 출시”…통신비 대책 한 달 효과 있었나? HươngLy 2023.12.09 30
3965 정부 압박에 ‘통신3사’ 상품 출시…효과는? HươngLy 2023.12.09 57
3964 탄소중립 핵심 광물 ‘리튬’, 알고 보니 환경파괴 주범? [기후는 말한다] HươngLy 2023.12.09 185
3963 오늘도 포근…동해안 산지에 강한 바람 HươngLy 2023.12.09 122
3962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사상 최초 10억 달러 매출 돌파 HươngLy 2023.12.09 29
3961 영화 ‘러브 스토리’ 주연 배우 라이언오닐 별세 HươngLy 2023.12.09 5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