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주 힘겨운 백중세…과도한 의석수 자신, 선거 전체에 해 미쳐"

'성폭력 피의자 변호' 조수진 공천 재논의 가능성엔 선 그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후위기 극복과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민주당 10대 약속 발표 행사에서 김민석 상황실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3.20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일 4·10 총선 판세 낙관론 경계령을 발령하며 내부 입단속에 나서고 있다.

당 지도부가 이번 총선 판세를 '백중세'로 판단하고 151석을 최대 희망 목표로 잡고 있는데도 당 일각에서 '200석' 언급이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김민석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의 판세는 앞서 말한 대로 아주 힘겨운 백중세다. 엄살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연이어 과도한 의석수를 자신하거나 과도한 정치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실제 상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개인적 언급들이 나타나고 있다.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했다.

김 실장은 "개인적인 언급과 발언들로 해서 선거 전체에 해를 미치고,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 주기를 모든 후보에게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 고개를 드는 순간 어려워진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이것이 당의 자세이기도 하다"면서 "당은 마지막까지 절실하게, 진중한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이고 후보들도 그런 당의 기조와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선거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전날 김교흥 의원 등이 '200석'을 언급한 것에 대한 경고인지를 묻는 말에 "다 포함돼있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인천 미추홀구 신기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금 정말 위험한 순간"이라며 "170석이니 180석이니 이런 소리 절대하면 안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이어 찾은 서구 정서진 중앙시장에서 김교흥(서구갑) 의원은 "인천 민심이 대한민국의 천심이다. 인천의 14석이 당선되면 우리가 200석을 당선시킬 수 있다"고 했고, 정일영(연수을) 의원도 "200석 이상을 차지하는 민주당이 되도록 힘차게 심판하자"고 말했다.

여기에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든다면 '김건희 특검', '이태원 특검', '채상병 특검'도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표, 인천지역 후보들과 함께

이재명 대표, 인천지역 후보들과 함께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인천 서구 정서진중앙시장 인근에서 인천지역 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soonseok02@yna.co.kr

김 실장은 '격전지에서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다'는 말에는 "전체에서는 상황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고 선거를 치르는 입장에서 살얼음을 걷는 심정으로 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전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개별적 판단에 근거해 전체 상황을 오해하게 만드는 것은 개인적인 것을 넘어 당 전체에 해를 미친다는 걸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출마하게 된 조수진 변호사가 다수의 성폭력 피의자를 변호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것과 관련, 공천 번복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혁기 선대위 상근부실장은 이와 관련해 "약자를 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법조인으로서의 활동이었으나 본인이 사과한 것으로 안다"며 "그 사과에 대한 인식을 당이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논란 인지 시점에 대해선 "관련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전했고 조 변호사 공천을 재논의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없다"고 했다.

ses@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10908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01 국민연금 가입자·수급자 사망때 일시금받는 친척 범위 축소된다 tranghoan 2023.12.01 25
4200 의장실 앞 점거에도 본회의 개의…탄핵안 놓고 여야 ‘극한 대치’ HươngLy 2023.12.01 24
4199 한화 건설부문, 서울아레나 착공…국내 아레나 3곳 모두 맡아 tranghoan 2023.12.01 344
4198 차량용 세정제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이…미인증 해외직구 주의 HươngLy 2023.12.01 67
4197 암 예후 검사 SW·달팽이관 장치 등 혁신 의료기기 지정 tranghoan 2023.12.01 21
4196 교육부 내 학교구성원 정신건강 담당과 신설…학부모정책과 부활 tranghoan 2023.12.01 24
4195 부산교육청, 다문화·탈북 초중등 학생 진학 설명회 tranghoan 2023.12.01 658
4194 차량용 세정제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이…미인증 해외직구 주의 HươngLy 2023.12.01 76
4193 국산 소주·위스키 가격 인하 유도…내년부터 기준판매비율 도입 HươngLy 2023.12.01 67
4192 올 겨울 전력 수요 역대 최고 가능성…“신한울 2호기 등으로 예비력 확보” HươngLy 2023.12.01 74
4191 충남도,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tranghoan 2023.12.01 94
4190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3.5%로 동결…경제성장률 올해 1.4%·내년 2.1% HươngLy 2023.12.01 349
4189 NHK “일본 첫 달 탐사선 이르면 1월 20일 달 착륙” HươngLy 2023.12.01 282
4188 제주 희망 나눔 캠페인 시작…43억2천만원 모금 목표 tranghoan 2023.12.01 55
4187 남해 '설리스카이워크' 3일부터 무료 개방…그네는 운행 안해 tranghoan 2023.12.01 381
4186 유승준 ‘비자 소송’ 8전 5승…대법원 “비자 발급 거부 위법” HươngLy 2023.12.01 102
4185 "레비티라세탐·클로바잠 성분 의약품 '드레스 증후군' 위험" tranghoan 2023.12.01 121
4184 ‘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중학생과 성관계한 20대, 징역 6년에 항소 HươngLy 2023.12.01 830
4183 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 750명 안팎 될 듯…2011년 이후 최대 tranghoan 2023.12.01 614
4182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 tranghoan 2023.12.01 3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