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통상부,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늘(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해외시장 정보 교환,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주요국 대사관 내 중소기업 전담 창구 운영, 현지진출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외국인력 비자발급 패스트트랙 운영 등 6개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중소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어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전 세계 167개 재외공관이 중소기업 해외 영업사원이 되어 우수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기부와 외교부는 재외공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국제협력단 등 지원기관, 해외 진출한 은행·로펌 등을 모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원팀을 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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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