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7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동산 경기 둔화가 이어지면서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2일) 발표한 '2023년 12월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모든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분기(2.42%)에 비해 0.28%p 상승한 수치입니다.

업권별로 보면 저축은행 연체율이 6.94%로, 전분기(5.56%)보다 1.38%p 높아져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이어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연체율이 각각 0.35%p, 0.21%p 올라 0.35%, 4.54%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상호금융과 증권사, 보험사는 각각 1.06%p, 0.11%p, 0.09%p 하락해, 3.12%, 13.73%, 1.0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모든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5조 6,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 4,000억 원 상승했습니다.

은행과 증권사가 각각 1조 8,000억 원, 1조 5,000억 원 증가한 반면, 보험사 (-1조 3,000억 원)와 상호금융(-3,000억 원), 저축은행(-2,000억 원), 여전사(-2,000억 원)의 잔액은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PF 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로 PF 연체율이 가장 높아졌던 2012년 말(13.62%)과 비교하면, 현재 연체율(2.7%)이 크게 낮다는 분석입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 미분양은 6만 2,000호로, 미분양이 쏟아지던 2009년 말(16만 6,000호)보다 부동산 시장도 양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그동안 금융사 건전성을 강화해 온 만큼 PF 부실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PF 고정이하여신 대비 충당금 적립액 비율은 108.9%입니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기관이 빌려준 자금 가운데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을 의미합니다.

김병칠 금감원 전략감독 부원장보는 "PF 사업장 재구조화 등을 통해 정상 사업장에 대해서 금융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정책이 잘 진행되면, PF 연체율 상승이 꺾이면서 하향 안정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028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1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16
4920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93
4919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78
4918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45
4917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326
4916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190
4915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89
4914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702
4913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1106
4912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61
4911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919
4910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142
4909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113
4908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78
4907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59
4906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46
4905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48
4904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78
4903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1468
4902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