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정부가 증원 숫자에 얽매이지 않는 대화를 시작한다면, 사직서 철회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늘(22일) 정부를 향해 “전공의들에 대한 처벌 방침을 철회하고 열린 자세로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사직서는 협상의 수단이 없는 교수들이 정부에게 대화를 요청하기 위한 절실하고 간절한 호소”라며 “정부가 일방적인 전공의들에 대한 처벌 위협을 거두고, 당장의 증원 숫자에 얽매이지 않는 대화에 응해준다면 사직서 철회도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갑자기 증원된 지역 의대생을 적절히 교육시키고 수련시킬 수 있는 환경이 당장 마련되기 어렵다”며 “오히려 가까스로 유지되고 있던 기존의 필수의료 체계가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행정처분 등을 시사하는 정부를 향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멈춰달라고도 호소했습니다.

방 위원장은 “사직한 전공의들이 대화 없이 사법적 조치에 처해진다면 다시 병원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늘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열고, 사직서 제출 계획을 비롯해 대화를 통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비대위 측은 지난 15일 열린 회의에 오는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049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08
4919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63
4918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37
4917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30
4916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288
4915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170
4914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8
4913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22
4912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24
4911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8
4910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111
4909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3
4908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81
4907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37
4906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46
4905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29
4904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17
4903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76
4902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26
4901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