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부, '서해수호의 날' 맞아 예우강화안 마련…연내 법개정 계획

"외국어선 단속 등 서해 수호 공무원에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불법어업 중국어선 꼼짝마"

"불법어업 중국어선 꼼짝마"

(목포=연합뉴스) 목포해경은 불법어업 중국 어선에 대한 엄정한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주변 해상에서 해경이 불법 조업 의심 중국 선박에 오르고 있는 모습. 2023.12.3 [광주·전남사진기자단] iny@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외국 어선의 불법 어업을 단속하는 공무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22일 '제9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 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어업 단속 공무원 등 일반직 위험 직무에 종사하다가 순직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경찰·소방 공무원처럼 예우하기로 했다.

현재 일반직 위험 직무 순직자는 국가보훈부의 심의 절차를 거쳐야 국가유공자가 될 수 있지만, 앞으로는 경찰·소방처럼 심의 절차를 생략하고 국가유공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

공무원이 위험 직무 순직으로 특별 승진한 경우는 유족들이 승진 계급 기준으로 재해 유족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연내 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중앙 부처·지자체·교육청이 참여하는 '범정부 공무원 건강 안전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 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공무원이나 민원 담당 공무원 등 대상별로 특화된 직무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운영하고, 기관별 업무상 재해 요인도 점검·진단하기로 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다친 해수부 소속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 순직한 사례는 3건이었다.

인사혁신처는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 수호 임무 과정에서 다친 경우도 있었다"며 "서해 수호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에 헌신하는 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추진된다"고 말했다.

mskwak@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20639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1 ‘1조 원’ 기부하고 떠난 회장님, 직원들 뒤늦게 ‘분통’ 터진 이유 [주말엔] HươngLy 2024.01.27 133
4920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 HươngLy 2024.01.11 53
4919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1,650개 업체 참여 ‘할인 행사’ HươngLy 2024.01.11 39
4918 ‘2m 길이 차량 지붕 텐트’ 달리던 고속버스 덮쳐 11명 중경상 HươngLy 2023.12.20 60
4917 ‘4년새 빚은 두배나 껑충, 소득은 7% 감소’…20대가 제일 힘들다 HươngLy 2023.12.16 571
4916 ‘4천억 대 유사수신’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기소 HươngLy 2024.01.18 531
4915 ‘6·25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확인 위한 DNA 시료확보율 50% 달성 Vyvy 2024.02.15 52
4914 ‘700억대 피해’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일가 구속 심사 HươngLy 2023.12.01 720
4913 ‘9.19 합의’ 대북정찰능력 제한 효력 정지…“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HươngLy 2023.11.22 675
4912 ‘AI 시대’ 작사·작곡·보컬 ‘5분이면 뚝딱’…저작권은? HươngLy 2024.01.20 100
4911 ‘AI’ DJ의 메시지 “과거에 매여 싸우지 말고…”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08 20
4910 ‘BTS 무단 사용’ 위문편지 앱 운영자 공식 사과…커뮤니티 폐쇄 HươngLy 2024.01.17 264
4909 ‘CES 2024’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규모…국내 기업 143곳 ‘혁신상’ HươngLy 2024.01.08 546
4908 ‘KBS부산 김기태 기자’ 제37회 한국영상기자상 대상 수상 Vyvy 2024.02.16 484
4907 ‘LH 입찰 비리 의혹’ 업체 대표·심사위원, 오늘 구속심사 Vyvy 2024.02.27 945
4906 ‘LH 혁신안’ 발표…“공공주택에 경쟁체제 도입, 전관은 입찰부터 차단” HươngLy 2023.12.12 67
4905 ‘M87 블랙홀’ 상대성 이론 입증…수수께끼 풀리나? HươngLy 2024.01.19 47
4904 ‘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보석 청구 HươngLy 2024.01.20 69
4903 ‘SM-2 함대공 유도 미사일’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성공 HươngLy 2023.12.04 42
4902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2심서 유죄…1심 무죄 뒤집혀 HươngLy 2024.01.11 1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