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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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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에서 4·10 총선 후보자로 등록한 18명 중 최고 자산가는 70억7천400만원을 신고한 국민의힘 김기현(남구을)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22일 공개한 후보자 정보에 따르면, 김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건물 75억3천100만원, 본인 명의 토지 2억1천만원, 채무 12억8천7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서범수(울주군) 후보가 32억4천만원, 허언욱(남구갑) 후보가 18억1천200만원을 각각 신고해 후보자 중 재산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5천100만원을 신고한 우리공화당 오호정(남구갑) 후보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박성진(남구을) 후보 1억8천800만원, 새로운미래 이미영(남구갑) 후보 2억7천800만원 순으로 재산이 적었다.

후보 가운데 최근 5년간 납세 금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재산이 가장 많은 김기현 후보로 나타났다.

소득세 2억3천600만원과 재산세 9천392만원 등 3억2천993만원을 냈다.

반면에 재산이 가장 적은 오호정 후보는 납세액을 0원으로 신고했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4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권명호(동구) 후보는 배우자가 소득세 256만원을 체납했다가 올해 1월 말 완납했다고 신고했다.

무소속 박재묵(북구) 후보와 민주당 박성진 후보는 본인 명의 재산세를 각각 21만원과 13만원 체납했다가 모두 납부했다.

무소속 이상헌(북구) 후보는 장남이 한때 재산세 13만원을 체납했다가 정리했다.

hkm@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2171800057?section=politic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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